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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성료…“안전상 이유로 공연 지연 사과”

가수 지드래곤이 콘서트를 마쳤다. 

 

지드래곤은 지난 29일과 30일 경기도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8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로, 지드래곤은 앵콜곡을 포함 총 25곡을 가창했으며, 이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투애니원 멤버 CL이 게스트로 등장해 ‘더 리더스’를 불렀다. 30일 공연에는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등장해 무대를 함께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표한 ‘위버멘쉬’ 재킷 이미지를 무대 장치로 세웠고, 이에 대해 "대칭하는 인물이 서 있다. 왼쪽과 오른쪽은 ‘하트브레이커’ 때의 제 모습과 이번 앨범을 만들 때의 제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장 기상 악화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지연됐다”라며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치”라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 연출을 맡은 김종일 감독 역시 "기상 악화로 관객 안전 및 무대 안전 시설 보강 작업으로 공연 시간이 딜레이됐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나라에 3만명 이상 관객 수용이 가능한 실내 공연장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공연에서의 드론 쇼 및 영상 등 비주얼을 두고 “마치 해외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 같았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콘서트는 해외에서 이어진다. 5월 10, 1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이달 17일에는 필리핀 불라칸에서, 이달 25일, 26일에는 오사카, 6월 7일, 8일에는 마카오, 7월 12, 13일에는 대만, 이달 19일, 20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달 26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쳐 8월 9일, 10일에는 홍콩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 - 롤링스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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