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혁오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공연 소식을 전했다. 혁오(HYUKOH)와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합동 공연 <AAA TOUR BY HYUKOH & SUNSET ROLLERCOASTER, 2024 - SEOUL>가 바로 그것.
두 밴드가 참여하는 이번 투어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 올림픽홀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9월 14일에는 타이베이뮤직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서울 공연은 2020년 이후 혁오(HYUKOH)가 출연하는 첫 오프라인 국내 콘서트이기도 하다.
혁오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AAA> 음반 수록곡을 비롯하여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 두 밴드의 대표곡들도 대거 재편곡해 협연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두 밴드 활동 역사상 전무후무한 악기 구성과 셋리스트(set list)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했다.
공연의 연출과 제작에는 혁오(HYUKOH)와 오랜 시간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파트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무대 연출가 여신동을 비롯해, 스타일링 디렉터 김예영, ‘Glue’ 뮤직비디오의 감독 DQM, ‘Antenna’ 뮤직비디오 감독 라푸(Rafhoo)가 힘을 모아 시각적으로도 완성도 있고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두 밴드의 협업 과정을 담아낸 3편의 제작 비하인드 영상이 혁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2023년부터 두 팀이 쌓아온 ‘케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로소 무대에서 발휘하게 될 두 팀의 시너지 역시 이번 공연의 기대 요소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혁오의 공연을 기다린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의 <AAA TOUR BY HYUKOH & SUNSET ROLLERCOASTER> 서울 공연은 오늘(7월 18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