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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밍타이거, 영국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메인 스테이지 공연 및 BBC 통해 퍼포먼스 생중계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Glanstonbury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바밍타이거가 공연을 선보이는 건 글라스톤베리의 메인 스테이지 중 하나인 웨스트 홀츠(West Holts) 스테이지. 유서 깊은 해당 페스티벌의 역사 속에서도, 한국 뮤지션이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무대를 꾸미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바밍타이거의 이번 공연은 영국의 공영 방송사인 BBC 통해 영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는 화려한 라인업 중에서도 일부만이 누리는 혜택으로, 해외 공연 업계에서 바밍타이거가 갖는 위상을 가늠케 한다. 작년의 경우, 해당 방송은 누적 시청자 3,000 이상, 최대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한 있다.

 

 

바밍타이거는 ‘더 타이니 투어 2024(The Tiny Tour 2024)'의 일정 중 하나로 글라스톤베리를 찾는다. ’더 타이니 투어 2024‘는 이들의 정규 1집인 [January Never Dies] 발매 후 진행되는 첫 투어이며, 올 5월부터 7월까지 세계 각지 11개 도시에서 12번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밍타이거는 약 두 달 간의 투어 일정 속에 미국의 헤드 인 더 클라우즈(Head In The Clouds),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들을 거쳐 글라스톤베리에 입성한다.

 

후지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캠프 플로그 그나우(Camp Flog Gnaw Carnival),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를 종횡무진 누벼온 바밍타이거가 마침내 글라스톤베리에서 펼칠 퍼포먼스에 국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바밍타이거의 공연은 현지 시각으로 6 30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올해 글라스톤베리 메인 스테이지에 서는 한국 뮤지션은 바밍타이거와 세븐틴(SEVENTEEN), 페기구(Peggy Gou) 있다.

 

<사진 제공 - 바밍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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