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News

백현진, 싱글 <빛>과 함께 한예리 배우 주연, 홍경표 감독 촬영의 뮤직비디오 공개

음악가 백현진이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빛>을 발표했다. 싱글 <빛>에는 2019년 발표한 <가볍고 수많은>의 수록곡 ‘빛’과 새롭게 편곡, 연주한 ‘빛23’이 수록되어 있다. 

 

‘빛’은 백현진이 음악으로 표현하는 감정선 중 가장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를 가진 곡으로, 2019년 발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백현진의 대표 곡이다. 특히 지난 5월 방영된 웹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서 배우 이나영이 부른 노래로 다시금 회자된 바 있다. 

 

‘빛23’은 ‘벡현진씨’라는 낯선 이름으로 공개된 점이 이목을 끈다. 기존의 ‘빛’을 새롭게 편곡, 연주한 버전인 ‘빛23’은, 백현진과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함께 해 온 연주자 김오키(색소폰), 전제곤(더블 베이스), 이태훈(기타), 진수영(피아노/키보드/신시사이저)으로 구성한 프로젝트 팀 ‘벡현진씨’ 이름으로 발표했다. 벡현진씨 멤버 외에도 김다빈(드럼), 브라이언 신(트럼펫) 등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벡현진씨’는 싱글 발매 전부터 이미 ‘77쑈’ 등을 통해 꾸준히 연주해 왔으나 팀의 이름으로 곡이 발표된 것은 이번 싱글이 처음이기에 향후 팀으로써의 활동 역시 기대된다.

 

함께 공개된 ‘빛23’의 뮤직비디오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미나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한예리, 영화 <기생충>과 <버닝>의 촬영 감독 홍경표 등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백현진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목가적인 풍경에서 원테이크로 펼쳐지는 7분 30여 초 동안, 카메라에 가득 담긴 배우 한예리의 표정과 몸짓은 ‘빛23’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백현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직후 “압도적인 영상미”, “최고의 연기”, “이 뮤직비디오가 살면서 겪은 적 없는 벅찬 경험을 선사한다” 등 대중들로부터 애정 어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백현진은 내년 상반기에 프로젝트 팀으로 발표할 새 정규 음반 작업에 매진 중이라 밝혔다. 

 

<사진 제공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