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표 록 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오는 11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주최사 본부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 해체 이후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첫 앨범 이후 세 장의 정규 음반과 10주년 기념 베스트 음반 모두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노엘 갤러거는 특유의 거침 없는 독설로 유명하지만, 2006년 오아시스로 첫 내한 공연을 펼친 이후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이번 내한은 2019년 공연 이후 4년 6개월 만으로, 지난달 발표된 4집 '카운슬 스카이즈'(Council Skies) 투어의 하나로 성사됐다.
그는 특히 지난 2019년 내한 때는 한국 팬을 위해 평소 거의 연주하지 않는 '리브 포에버'도 공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엘 갤러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한공연 소식을 알리며 한국어로 "곧 보자, 아름다운 놈들아!"라고 남겨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