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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배진영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성숙해진 것 같아요”

2017년 워너원의 멤버로 시작해 2019년 CIX의 일원으로, 그리고 돌고 돌아 2025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기 시작한 배진영이 새 출발점에서 전하는 이야기.

 

 

1. [RSK] 아이돌 그룹 멤버 배진영에서 솔로 뮤지션 배진영으로 돌아왔어요. 스스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다고 느껴요?

 

음악을 듣는 폭이 좀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저에게 맞는 음악도 찾고, 혼자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성숙해진 것 같아요.

 

 

2. [RSK] 첫 솔로 미니 앨범의 제목은 [STILL YOUNG]이에요. 앨범명은 스스로 지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잘 지었죠? ‘STILL’은 여전히 변함없는 열정과 마음을, ‘YOUNG’은 초심과 도전의 패기를 의미합니다. 이번 앨범은 제 초심을 다시 떠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이기도 해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제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3. [RSK] 솔로 출격을 준비하며 많은 것들을 스스로 결정했을 텐데,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어요?

 

육체적인 피로보다는 정신적인 피로가 많았어요. 첫 솔로로서 어떤 색깔을 보여드릴지, 어떤 음악이 나다운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거든요. 생각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방향을 잃을 때도 있었는데 결국은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음악을 하자’는 마음으로 극복했습니다.

 

 

4. [RSK]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의 첫 앨범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 좀 더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퍼포먼스, 컨셉 등 전반적인 방향에 제 생각을 담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5. [RSK] 이전까지는 그룹 활동만 해왔던 만큼, 처음 혼자 무대에 섰을 땐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도 궁금해요.

 

2~3분을 혼자 비어보이지 않게 다 채워야 한다는 게 가장 다르다고 느꼈어요. 부담도 됐지만, 동시에 그만큼 제 모습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6. [RSK] 처음 음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순간은 언제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가수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7. [RSK] 가수로 활동하며 얻은 수많은 것 중 가장 귀중하고 값진 건 뭐예요?

 

당연히 배어! 우리 팬분들이죠. 팬분들이 있기에 제가 무대에 설 수 있고, 그 응원 덕분에 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8. [RSK]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공백기가 길지 않게 꾸준하게 활동할 생각이에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배어분들도 자주 찾아뵙고 싶습니다. 기대해주세요!

 

 

9. [RSK] 솔로 가수로서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지금, 목표로 삼는 지점에 관해서도 듣고 싶어요.

 

솔로 아티스트로서 스타디움 투어를 꼭 해보고 싶어요. 많은 분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배진영의 미공개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 전문은 추후 발간될 롤링스톤 코리아 16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JUN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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