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Tik Tok>을 통해 이브가 전하고 싶은 것들.
Q. 독자들에게 전하는 인사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 여러분. 신곡 <Tik Tok>으로 인사드리게 된 이브입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수박 많이 드세요.
Q. 최근 근황에 관해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여름 페스티벌에도 나가고, 팬분들을 만날 기회도 많아서 에너지와 사랑을 듬뿍 받은 것 같아요. 또 <Tik Tok> 비주얼라이저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에도 다녀왔는데, 잠깐이지만 이탈리아의 풍경도 보고 친절한 사람들도 만나서 치유된 것 같고 너무 좋았어요. 집에 돌아오고 나서는 조금 무기력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저 자신을 많이 돌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쉴 때는 불안과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려 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복잡할 땐 방 청소를 해요. 눈앞에서 치워지는 물건들을 보면 걱정도 하나둘 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Q. 신곡 <Tik Tok>은?
신곡 <Tik Tok>은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다툼 그리고 권태로운 감정들을 발랄한 리듬의 곡으로 풀어낸 곡인데요. 가사에 집중해서 들을 땐 ‘내가 상대방이었다면 슬프겠다’라는 속상한 감정이 들지만, 곡 전체를 가볍게 들을 땐 리듬감 때문인지 아이러니하게도 신나는 느낌이 들어서 여름에 알맞은 곡이라고 생각해요.
Q. 새롭게 선보이고 싶은 매력
데뷔곡 <LOOP (feat.Lil Cherry)> 때는 몽환적이지만 청량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Tik Tok>에는 한층 성숙한 느낌이 배어있는 것 같아요. 곡 분위기도 그렇지만, 보컬적으로도 많이 연습하고 발전했기 때문에 좀 더 섬세해지고 유연해진 보컬과 톤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이 모든 게 팬분들과 리스너분들에게 잘 전해지면 좋겠고요. 또 비주얼라이저 촬영을 위해 회사와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감사하게도 저의 의견도 많이 반영돼서 비주얼 자체로도 ‘패셔너블하다’, ‘감각적이다’ 하는 칭찬을 듣고 싶어요.
Q. 신곡을 준비하며 생긴 일
곡을 처음 받았을 땐 녹음에 대한 걱정이 크게 없었는데, 막상 녹음을 해보니 스윙 박자에 맞춰 노래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박자를 맞추면서 감정도 살려야 하니 그 부분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2절 벌스에는 약간의 랩 파트가 있는데 톤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녹음 당시에 머리를 싸맸어서 그 순간들도 기억에 남네요.
Q. 앞으로의 계획
<Tik Tok>이 공개됐으니, 앞으로의 앨범 준비에 더 박차를 가하며 컴백을 위해 달려볼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야겠지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예요. 건강히 오랫도록 팬분들을 만나고 싶으니까요.
Q. 끝인사를 전하며
롤링스톤 코리아와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저의 진솔한 얘기들을 꺼내 보일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신곡 <Tik Tok>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 다가올 저의 컴백곡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롤링스톤 코리아도 사랑해 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사진제공 - PAIX PER 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