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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잭팟을 터트릴 준비가 되어 있는 예술가 집단, 바라시(BARASHI)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의기투합은 언제나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기 마련이다. 바라시를 설립하며 힘을 합친 콜리오와 닥스후드, 타미 양은 아트 디렉팅과 뮤직 디렉팅, 플레이어의 조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헤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콜리오의 독특한 예술 세계는 수많은 영상물을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닥스후드는 내로라하는 힙합 아티스트들과 패션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및 프로듀싱을 통해 믿고 맡기는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타미 양은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래퍼이자 보컬리스트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이 주목할 만한 예술가 집단의 새로운 결과물인 [The Race 777]의 제작 비화와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oon TOMMY YANG and DAKSHOOD’s , Dragon’s Lair album will be released.

- KORLIO



안녕하세요, 닥스후드, 타미 양, 콜리오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Korlio: 안녕하세요! 어거스트 프록스, 바라시의 대표를 맡고 있는 콜리오입니다.

DAKSHOOD: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닥스후드입니다.

TOMMY YANG: 안녕하세요! 타미 양입니다.



[The Race 777]이라는 앨범으로 돌아오셨죠. 직전의 싱글도 그렇고 세 분이 함께 작업하시면서 발산되는 시너지가 대단해요. 어떤 계기로 한 팀으로 꾸리게 되셨나요?


Korlio: 엄밀히 말하자면 바라시는 팀이 아닌 음반 회사이며 타미 양과 닥스후드는 소속 아티스트입니다. 타미 양과 닥스후드가 기존 회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상황에서 그들의 재능이 탐나 계약을 권유했고 이렇게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운영자로서만이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The Race 777]의 앨범 속에서 비주얼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DAKSHOOD: 타미 양과 제가 2020년 말부터 작업해 오던 앨범이 있었는데, 저희가 예전부터 콜리오 형 작품의 팬이어서 앨범의 타이틀곡 <The Race 777>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부탁드렸어요. 그러던 중 저희 모두가 바라보는 비전이 비슷하다고 느껴서 자연스럽게 함께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TOMMY YANG: 원래 닥스후드 형과 만들고 있던 앨범이었는데 콜리오 형의 감각을 알고 있어서 어떻게 하다가 같이 계약도 하고 이렇게 멋있는 앨범이 탄생한 거 같아요.




We wrote a song every time we  met and our album was complete we knew it.

- DAKSHOOD
 


이번 앨범도 10개의 트랙을 꽉 채웠는데, 작업하는 과정은 어땠나요?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반대로 어떤 즐거움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DAKSHOOD: 곡을 작업하는 과정은, 타미 양과 5분 거리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나서 놀다가 나온 곡들이라 어려움은 거의 없었고 즐거움만 있었어요. 만날 때마다 곡을 하나씩 만들다 보니 어느새 앨범이 완성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당시 느꼈던 감성이 자연스럽게 잘 담긴 것 같습니다.

TOMMY YANG: 콜리오 형이 저희가 생각하던 무드를 잘 이해하고 도와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Though we might not be able to change the world, we hope to become a group that can at least make Korea move.

- TOMMY YANG



가장 작업이 오래 걸렸던 곡과 가장 빨리 완성된 곡은 무엇인가요?
 

DAKSHOOD: 작업이 오래 걸렸던 곡은 타이틀곡 <The Race 777>이었어요. 빨리 만든 곡이었지만 사운드 믹싱 과정에서 10번 정도 수정을 했죠. 그런데 결국 처음 버전으로 완성하게 되었어요. 가장 빨리 완성된 트랙은 6번 트랙 <LOW RIDING TO 高壇>이었어요. 발매 2, 3일 전에 주변 친구들을 불러 모아서 즉석으로 만들었습니다.

 

TOMMY YANG: 오래 걸린 곡은 없고 음악은 다 나왔는데 발매 시기를 놓쳐서 계속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1년 전에 다 나와 있던 앨범입니다.



​바라시
의 인터뷰 전문과 이미지는 롤링스톤 코리아 스페셜 2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Lee Shin 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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