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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우울한 날 귓가에 행복을 속삭여 주는 가수, 벤

벤은 ‘심금을 울리는 가수다’는 상투적인 표현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는 가수이다. 그녀의 섬세한 보이스를 듣고 있노라면 ‘슬픔도 극에 달하면 되레 행복이 된다’는 느낌이 든다. 벤이 이 땅의 대중에게 전하는 슬픔의 카타르시스는 <꿈처럼>, <열애중>, <180도> 등의 연속 히트곡으로 대변되기도 했다. 그 작은 체구 안에서 섬세하게 컨트롤되면서 쏟아져 나오는 고음은 감정적으로나 기술적으로도 청자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작년에 행복한 가정을 이룬 벤은 예전보다 더욱 청자에게 음악으로 행복을 주는 듯하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이 행복한 가수의 행복한 음악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벤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반갑습니다. 가수 벤입니다!



섬세한 감정 처리와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벤 님의 가장 큰 무기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가사에 감정을 담아 목소리로 표현해 내는 벤 님만의 방법이나 스킬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제가 조금 감성적이에요. 사실 굉장히 많이요. (웃음) 그래서 제가 부르는 곡에 담긴 이야기나 가사, 그 감정에 공감을 잘하는 것 같아요. 또는 경험이랄까요?!
 





 


음악을 처음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그날부터 지금까지를 회상해 볼 때 지금의 벤 님이 되기까지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마음가짐이요. 데뷔 초에는 정말 자신감도 부족했고, ‘내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를 많이 두려워했어요. 근데 데뷔 후, 짧은 무명 시절이랄까요? 그 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 같아요. 그때 마음을 다잡고 기회만 오기를 바라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데뷔가 빨랐던지라 경험이 부족했고 모르는 것 투성이였죠. 그랬지만 그 시간을 보내면서 단단히 마음먹었던 게 지금의 제가 되는 데 큰 영향을 준 것 같네요.



벤 님의 음악을 사랑해 주는 많은 대중과 팬분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끝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가수로 남을게요! 감사합니다.





벤의 인터뷰 전문과 이미지는 롤링스톤 코리아 스페셜 2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JK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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