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한세가 빅톤의 솔로 프로젝트로 한승우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 앨범을 내게 되었다. 도한세는 팀의 메인 래퍼로 대부분의 노래에 랩 파트를 작사했으며 연습생 때부터 따로 랩 레슨을 받지 않고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는 노력파이자 실력파이기도 하다. 첫 솔로 앨범 [BLAZE]는 그래서 이런 모든 매력을 뽐낼 좋은 기회이자 부담 거리다. 빅톤 안에서 빅톤을 위한 음악을 보여주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행히 이 야망은 멋지게, 제대로 실현된 듯하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멋지게 임무를 수행한 이 자신만만한 래퍼를 만나보기로 했다. 그가 솔로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RSK] 안녕하세요 도한세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첫 솔로 앨범 [BLAZE]로 인사드리게 된 빅톤의 도한세입니다!
2.[RSK] 이번 앨범 [BLAZE] 는 도한세 님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셨다고 들었어요. 첫 솔로 앨범에 도한세님만의 색깔을 더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하셨나요?
하고 싶은 음악들을 최대한 앨범에 담아보려 노력했고, 그만큼 다양한 스타일들의 음악들을 다 소화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3.[RSK] 도한세님의 생일 9월 25일에 맞춰 이번 앨범이 발매되고 첫 단독 스페셜 라이브까지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특별한 생일이 될 것 같아요. (웃음) 앨범 발매일이자 생일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의 생일날에는 앨범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 눈을 떴습니다. 리허설을 진행하고 사전 녹화도 하고 생방송도 하면서, 틈틈이 생일 축하도 받고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4.[RSK] 이번 앨범은 <TAKE OVER>와 <Public Enemy(Feat.Jayci yucca)>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보이시는데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하게 된 이유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요?
원래는 <TAKE OVER>만 타이틀 곡으로 선정이 되었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하고 싶었고 아끼는 장르이자 곡이 <Public Enemy(Feat.Jayci yucca)>였어서, 회사에 어필을 많이 했고, 감사하게도 적극 반영이 되어 더블 타이틀곡으로 이번 앨범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5.[RSK] 그룹 빅톤의 멤버로서 활동을 해오시다가 혼자만의 매력을 보여 줄 시간이 왔는데요. 활동을 혼자 하시면서 그룹 활동과 다른 점이 있나요?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일단 외롭고 심심한 점이 가장 큰 다른 점이자 단점인 것 같습니다. 솔로로 활동하게 되다 보니, 혼자서 모든 걸 다 채워나가야 해서 평소보다 더 매사에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6.[RSK] 이번 신곡 <TAKE OVER>에서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셨는데요. 이러한 도한세 님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뮤직비디오 감독님, 그리고 회사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셔서 멋진 결과물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7.[RSK] 활동 전후나 비활동기(평소)에 아티스트로서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그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들이나 도한세 님만의 루틴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일단 올해는 1월 말에 팀 앨범 활동이 끝나자마자 2월부터 앨범이 나온 9월까지
약 7개월가량을 쉬지 않고 작업하고 녹음하고를 반복하면서 굉장히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앨범을 더 잘 만들고 오피셜 앨범으로 내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8.[RSK] 그룹 빅톤으로 올해 초 발매한 정규 1집 [VOICE : The future is now]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고 또 이번 솔로 아티스트로서 도한세 님만의 색깔을 멋지게 펼쳐내셨는데요. 이런 도한세 님에게 앞으로 꿈이지만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을까요?
일단 빅톤이란 팀이 롱런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제가 그중 한 명의 일원으로서
팀이 더 멋져지게끔 보탬이 되는 멤버가 되고 싶고요! 더 나아가서는 개인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더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알게 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9.[RSK] 보통 음악은 기분을 표현한다고 하잖아요. 즐거울 때 노래를 듣고 기분을 업 시키거나, 슬플 때 음악으로 위로를 받거나요. 보통 어떤 기분에 음악을 집중해서 들으시나요? 그럴 때 자주 듣는 음악과 이유가 있다면요?
전 평소에도 음악을 거의 항상 켜놓고 들으면서 생활할 만큼 음악을 가까이하며 사는 스타일이라서, 어떨 때 집중해서 듣는다 하는 순간 없이, 정말 매 순간 항상 음악을 듣는 거 같아요.
10.[RSK]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도약할 준비를 마치신 도한세 님, 매번 새로운 도전과 노력으로 더욱 발전할 모습들이 기대가 됩니다. 후에 대중들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새로운 앨범을 들고나올 때마다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고 싶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11.[RSK] 지금까지 롤링스톤 코리아와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 도한세 님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 및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롤링스톤 코리아에서 저의 인터뷰를 읽고 계신 여러분, 일단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롤링스톤 코리아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9월 25일에 첫 솔로 앨범 [BLAZE]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여섯 곡이 있으니까 한번씩 찾아 들어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저 도한세 그리고 빅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 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빅톤의 도한세였습니다!
<사진 제공 -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