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명가 TOP미디어의 막내인 MCND는 4세대 K-pop 아이돌 세계를 이끌어나갈 유망주 중 한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 5명의 재능 넘치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이들은 <우당탕(Crush)>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K-pop을 이끌어갈 주요한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맏형 캐슬제이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랩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프로듀싱도 겸하는 팀의 브레인이다. 메인댄서인 빅은 랩과 보컬을 동시에 소화하는 만능 재주꾼이며 민재는 리드댄서와 리드보컬을 맡은 만큼 강렬한 댄스 실력과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메인보컬인 휘준은 2003년생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되었음에도 엄청난 보컬 실력을 갖췄으며 막내인 윈은 빛나는 비주얼과 그에 반전되는 동굴 목소리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런 매력 넘치는 MCND를 사랑하는 이들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찾아볼 수 있다. 이미 빌보드로 그들을 끌어올린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등 미주지역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그들의 팀이름처럼,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꾸며 목표를 하나하나 실현해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여느 K-pop 아이돌처럼 이들의 성공 뒤에 있는 가장 큰 조력자는 단연 이들의 팬클럽인 GEM이다. MCND의 공식 팬클럽인 GEM은 그들을 보석처럼 여기는 가족들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하기 위해 큰 도움을 준 친구들이다. 이들에 대한 그리움일까? 얼마 전 공개된 퍼포먼스 트레일러 ‘REASON’을 통해 하루 빨리 무대에서 팬클럽 GEM들과 호흡하고, 즐기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언제쯤 마스크를 벗고 자유로이 MCND의 무대를 볼 날이 올 수 있을까? 당장 아니어도 이들의 얼굴은 온라인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롤링스톤 코리아가 그 기회를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자 한다.
1. [RSK] 안녕하세요 MCND 여러분,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캐슬제이: 안녕하세요. 저는 MCND의 맏형 캐슬제이 입니다. 반갑습니다아아.
빅: 네 안녕하세요!! 저는 MCND에서 슈퍼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는 빅입니다!!!!!
민재: Don’t move freeze, 안녕하세요. MCND 민재입니다!
휘준: 안녕하세요!! 점점 더 멋있어지는 MCND 휘준입니다. 반가워요.(웃음)
윈: 안녕하세요. 음악을 사랑하는 MCND 윈입니다. 반갑습니다.
2. [RSK]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우당탕(Crush)>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를 잡아가고 계신대, MCND분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음악적인 가치관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요?
캐슬제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꾸준히 노력하며 발전해 나가려고 해요. 저희 MCND는 이름의 뜻 그대로 우리의 음악으로, 무대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꿈은 그 어떤 차별 없이 모두가 꿀 수 있는 거잖아요? 저희 음악이 여러분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
3.[RSK] 프리 데뷔곡 <TOP GANG>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작사 작곡에 여러 멤버분들이 참여하시는 등 매 앨범 발매마다 MCND 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았을 지 여실히 느껴지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어떤 것인가요?
캐슬제이: 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도 앨범 작업에 참여하였는데요~ MCND의 세계관을 담는 앨범이다 보니 조금 더 저희의 이야기가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또 후렴 부분 안무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안무 선생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요.
휘준: 이번에 처음으로 붙임머리를 시도해봐서 정말 신기했고 또 새로운 모습을 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윈: 이번에도 당연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고, 노력한 만큼 보여드릴 것들이 많이요. 재밌는 에피소드를 풀자면… 이번에 시도한 뒷머리가 길어서 잘 숨기고 다녔답니다.(웃음)
4.[RSK] 지난 10일에 공개된 <REASON>의 가사 “And now I’m dreaming about the day. When we find ourselves in a better place”를 보면 다시 일상을 돌아갈 날을 꿈꾸고 그날을 위해, 그리고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메시지가 돋보여요. 여러 가지 상황으로 팬들과 직접적으로 함께한 시간이 짧았을 것 같은데, 팬분들을 만나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나요?
캐슬제이: 사실 저는 지금 상황에 제가 적응하고 익숙해지고 있는 게 너무 싫고 슬퍼요.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팬들과 만나서 멋진 무대를 누비며 보고 싶었다고 다 같이 뛰어놀아보자고 외치고 싶어요.
빅: 다시 상황이 나아지면 저희 젬분들에게 “고생 많았다. 많이 만나지 못하고 저희가 챙겨주지 못했는데 지금까지 버텨줘서 고맙다!”라고 한마디 하고 싶어요!!
민재: 만나지 못했던 시간 동안 잘 지내줘서, 그리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직접 전해주고 싶어요.
5.[RSK] 활동 전후나 비활동기(평소)에 아티스트로서 작품을 다루며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그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들이나 MCND분들 각각의 루틴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캐슬제이: 저는 가사의 힘을 믿어요. 제가 적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아티스트로서 작품을 대할 때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저의 루틴은 전날 작업한 음악을 꼭 다음날에 들어보는 건데요. 자고 일어나서 들어보면 어제는 몰랐던 단점이 잘 들려요.
빅: 일단 몸무게! 조절을 좀 하고요!(웃음) 새로운 녹음을 할 때 ‘아!! 이 노래 젬들이 진짜 많이 좋아하겠다’를 먼저 생각하는 거 같아요!!
민재: 한 활동을 끝내고 다음 활동에는 또 다른 색깔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계속 비슷한 모습만 보여드리면 저도 지루할뿐더러 팬분들도 지루해하실 것 같아서 새로운 모습을 위해 보컬과 춤도 향상하는 쪽으로 늘 연습하고 있습니다.
휘준: 항상 몸 건강관리를 하는 것 같아요. 언제나 가장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 입니다.
윈: 가수는 활동기, 비활동기 가리지 않고 작품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비활동기에는 먹고 싶었던 것들도 많이 먹고 살을 좀 찌우는 편이랍니다.(웃음)
6.[RSK] 지금까지 대중분들과 팬분들에게 선보였던 많은 음악들 중 MCND 님들에게 있어 가장 의미 있거나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어떤 노래인가요? 이유는요?
캐슬제이: 아무래도 데뷔곡 <ICE AGE>와 프리데뷔곡 <TOP GANG>이 가장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그 당시엔 시간과 공을 많이 들여 살짝 지치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노력한만큼 후회 없는 작업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빅: 저는 <TOP GANG>이 가장 생각나요. 저희 프리데뷔곡이기도 하고요. 그 곡이 저희를 잘 나타내는 노래인 거 같고 또 저희만의 색깔로 무대를 꾸밀 수 있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민재: 가장 의미 있는 곡은 프리데뷔곡 <TOP GANG>이요. 첫 음방이였기도 하고, 정말 ‘이게 MCND다’라는 것을 처음 보여드리는 곡이었기 때문에 뽑았습니다. 그리고 애착이 가는 곡은 <떠(Spring)>인데요, 코로나가 없었다면 <떠(Spring)>라는 곡을 무대에서 팬분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 노래 같아서 한편으로 아쉬워요.
휘준: <Beautiful>이라는 곡이요. 처음으로 제가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고 또 제가 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전할 수 있어서 <Beautiful>을 가장 좋아합니다.
윈: <Outro; ㅁㅊㄴㄷ>, <우당탕(Crush)>이요. 완전히 MCND 같은 곡이어서 애착이 갑니다. 추후에 제가 직접 만든 곡이 앨범에 실린다면 그 곡이 저의 최애곡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7.[RSK] 보통 음악은 기분을 표현한다고 하잖아요. 즐거울 때 노래를 듣고 기분을 업 시키거나, 슬플 때 음악으로 위로를 받거나요. 보통 어떤 기분에 음악을 집중해서 들으시나요? 그럴 때 자주 듣는 음악과 이유가 있다면요?
빅: 저는 반대로 기분 좋은 좀 신나고 밝은 노래를 많이 들어요. 슬퍼도 슬픈 노래보다는 좀 힙한 노래를 많이 찾는 거 같아요!!!
휘준: 비가 오거나 기분이 좋을 때처럼 분위기에 맞는 노래들을 많이 듣는 거 같아요. 흐름에 따라 음악을 들을 때 생기는 감정이 다 경험이 되고 작사 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8.[RSK] 진정한 뮤지션으로서 앞으로가 더 궁금한 MCND! 매번 새로운 도전과 노력으로 발전할 모습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음악 활동을 통해 후에 대중들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캐슬제이: 말 그대로 저희는 아티스트,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저희 무대 하나하나 음악 하나하나가 작품이 되고 듣고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예술가가 되고 싶습니다.
휘준: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그룹!! MCND로 기억되고 싶어요.
윈: 그 자체로 멋진 그룹 MCND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9.[RSK] 지금까지 롤링스톤 코리아와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 MCND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 및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빅: 이번에 좋은 기회로 롤링스톤 코리아에서 두번째로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MCND 많이 기억해주시고 저희의 새 앨범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민재: 우선 오랜만에 인터뷰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고요. 롤링스톤 코리아, 이렇게 다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MCND이 5개월 공백기를 마치고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왔으니 더 발전된 모습 무대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제공 - 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