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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BEcause로 시원하게 돌아온 그들, 드림캐쳐

드림캐쳐가 신곡 <BEcaus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언제나 강렬한 메탈사운드와 고난도 안무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 쿨한 걸밴드의 여름 신보는 현재 초동 판매 7만5천 장을 넘기며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K-pop씬에서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있는 그들과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환상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의 음악과 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롤링스톤 코리아 이하 (RSK)] 안녕하세요 드림캐쳐 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먼저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가현] 안녕하세요^^ 빨강빨강 에리얼 가현입니다.

[지유] 쪽! 내 꿈 꿔! 안녕하세요. 드림캐쳐 카리스마 토끼 리더 지유입니다~

[다미] 안녕하세요. 드림캐쳐 다미입니다.

[유현] 안녕하세요! 드림캐쳐의 유현이라고 합니다!

[한동] 안녕하세요~ 드림캐쳐 얼음공주 한동입니다!

[시연] 안녕하세요~ 드림캐쳐 호통 보컬 싱니입니다~ 반가워요!

[수아] 안녕하세요. 드림캐쳐 수아입니다.

 
 

2. [RSK] 드림캐쳐가 꼽은 타이틀곡 <BEcause> 퍼포먼스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가현] 춤에 스토리 라인이 녹아 들어있어요! 그걸 찾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유] 인트로 부분이에요. 사람 띠를 하고 왼손에는 가위를 표현한 손이 괴기하면서도 섬뜩한 부분이죠.

[다미] 안무 중간에 숨어있는 영화 <어스>와 관련 있는 제스쳐들이 포인트입니다.

[유현] 이번 안무는 퍼펫 인형 같은 요소가 많은데 지금까지 드림캐쳐에선 볼 수 없었던 느낌인 것 같아요.

[한동] 이번 신곡의 포인트는 드림캐쳐만의 여름 청량 분위기와 도플갱어 콘셉트 안무입니다.

[시연] 한자 ‘悲’ (슬플 비)를 표현한 후렴구의 안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아] 인형같이 보이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포인트예요!

 
 

3. [RSK]  이번 미니앨범 [Summer Holiday]에서 <Alldaylong>, <해바라기의 마음>에 지유 님이 작사 작곡 참여하셨죠. 특히 <Alldaylong>은 시티 팝 느낌으로 드림캐쳐의 새로운 색을 보게 된 것 같아요. 이 곡을 작업하는 동안 특히나 영향이나 영감을 얻었던 것들이 있나요?
 

[지유] 기분이 우울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날 유현이가 “언니 기분 안 좋아요? 그럼 기분 안 좋은 사람끼리 안아줘요” 하면서 절 뒤에서 안아줬는데 굉장히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그때 가사가 떠올랐고 <Alldaylong> 벌스2에 유현이가 부른 부분이 <Alldaylong>의 초안이 되었습니다!

 

 

 

4. [RSK]  <BEcause>는 사랑을 향한 집착과 갈망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곡인데요. 펜데믹 상황으로 많은 것들에 제약이 생겼는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드림캐쳐가 갈망하게 된 것이 있나요?

 

[가현] 편하게 해외를 다니고 팬들과 만나고 사람을 만나도 코로나 걱정이 없는 것이요.
[지유] 공연이요… 썸냐들 함성 들으면서 공연하는 게 저의 큰 갈망입니다.

[다미] 팬분들의 응원 소리요. 저희 에너지의 원천인데 응원 소리를 못 들어서 아쉬워요.

[유현] 여러분을 실제로 보는 것에 대한 집착… 은 아니지만 (웃음) 갈망하고 있습니다!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여러분에게 이 멋진 퍼포먼스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동]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서 우리 팬들을 볼 수가 없어서… 보고 싶은 마음이요…

[시연] 투어요! 그때만 느낄 수 있던 감정과 느낌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수아]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직접적으로 받고 싶은 갈망이 생겼어요. 하루빨리 많은 분과 함께 소통하고 싶어요.

 
 

5. [RSK]  2022년에 열리는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었어요. 페스티벌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약간의 스포일러 해주실 수 있을까요?

 

[가현] 언어적으로 팬분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조금씩 연습하고 있습니다.

[지유] 아무래도 큰 무대이다 보니 관중들을 아우를 수 있게 카리스마를 기르고 있습니다. (웃음)

[다미] 해외 무대인 만큼 멤버들의 외국어 실력이 늘고 있다고 생각해요!

[유현] Hola! Somos Dreamcatcher! No podemos esperar a verlos a todos! Te veo pronto! Te queremos mucho!

[한동] 우선 너무 영광입니다. 그리고 스페인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스페인어도 배우고 있어요.

[시연] 저희만의 곡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수아] 신중하게 그리고 더 멋있어 보이게끔 다 같이 의논하며 준비 중이에요! 좀더 확실한 윤곽이 드러날 때 스포 해드릴게요.(웃음)


 

6. [RSK]  확고한 콘셉트와 더불어 멤버분들의 라이브 실력도 유명한데요. 솔로 앨범이나 (시연 님의 <Paradise> 같은) 솔로곡을 기대해도 될까요?

 

[가현] 그럼요! 모든 멤버들 다 열심히 하고 있고 언젠가 꼭 볼 수 있을 거예요.

[지유] 네! 저희 멤버들 실력이 솔로곡에도 손색없어요!

[다미] 멤버 모두 개성이 강하고 실력도 좋아서 솔로곡도 충분히 잘 소화할 수 있고 다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해요.

[유현] 네! 그리고 평소에도 저희의 커버 곡들을 드림캐쳐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한동]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한 명씩 자작곡이나 솔로곡을 낼 예정입니다!

[시연] 그럼요! 우리 일곱 명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수아] 당근이죠! 멤버 모두의 능력치가 상당하기 때문에 모두가 솔로곡을 할 그날을 기대해주세요!

 
 

7. [RSK]  지난 약 1년여 동안 멤버 한동 님과는 떨어져 활동했었는데요, 7인 완전체로 <BOCA>, <Scream> 무대를 하셨을 때의 기분이 어떠셨나요?

 

[가현] 동언니가 정말 열심히 준비해와서 더 감동이었고, 다 같이 한 무대에 서니까 더 좋더라고요!

[지유] 신기했어요. 6명이 활동할 때는 허전한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7명이 다 모이니까 더 든든하고 마음이 편안해졌죠.

[다미] 오랜만에 봐도 항상 같이 있던 것처럼 자연스럽고 익숙했어요. 당연히 반가운 마음도 컸고요.

[유현] 뭔가 잃어버렸던 한 개의 조각을 찾은 느낌이었어요! 역시 7명일 때 그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고 완벽한 느낌이에요. 꼭 떨어지지 말자!

[한동] 신기해요. 1년 동안 떠나 있었지만, 호흡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잘 맞아서 너무 좋아요.

[시연] 동이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완전체로 무대를 서니 퍼즐이 이제야 맞춰진 기분이 들었어요.

[수아] 긴 시간 동안 동이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하나의 어색함도 없이 완벽한 호흡이어서 행복했습니다.

 
 

8. [RSK]  드림캐쳐분들의 영상을 보면 멤버분들간의 캐미가 너무 좋아요. 이러한 캐미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가현] 비결이라… 다들 착하고 서로 배려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이해를 하기 때문인 거 같아요.

[지유] 아무래도 다들 성격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굉장히 쿨해요. 또 힘든 시기를 같이 하다 보니 우리를 위로해줄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는 걸 더 느낀 것 같아요.

[다미] 각자를 존중해주면서 단체도 너무 잘 맞고 마음이 잘 통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유현] 팀워크와 오픈마인드!

[한동] 서로서로 잘 배려하고 잘 맞춰주고 시간이 갈수록 캐미가 안 좋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시연] 서로에게 숨기지 않는 것?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이해하고 대할 수 있어서 그게 많은 분들의 눈에도 보이는 듯합니다.

[수아] 멤버들간의 사이가 좋은 게 잘 드러나고 어디를 가도 함께일 때가 제일 즐거운 게 비결이라면 비결일까요? 저희 멤버들이 최고예요!

 
 

9. [RSK] <Airplane>을 들어보니 날아서 썸냐들을 만나고 싶은 드림캐쳐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했어요. 하늘길이 열린다면 제일 먼저 가고픈 곳이 있나요?
 

[가현] 저는 어디든 다 좋아요!

[지유] 썸냐들이 있는 곳 어디든! 보고 싶어요 내 사랑!

[다미] 어디든 다 좋아요. 불러만 주신다면 당장 달려갈게요!

[유현] 느아아아~~~ 여러분들을 보러 빨리 가고 싶어요! 먼 나라 가까운 나라 또 국내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한동] 집이요…. ㅠㅠ

[시연] 인썸니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날아가고 싶습니다. I miss you~

[수아] 어느 한 곳을 정할 수 없을 정도로 썸냐들이 있는 어느 곳이든 다 가고 싶어요.

 
 

10. [RSK] 지금까지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긴 인터뷰에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드림캐쳐 님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 드림캐쳐 님의 멋진 활동, 저희 롤링스톤 코리아에서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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