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 연인인 케이트 해리슨과 약혼했다.
1일(현지시간) 다수의 미국 연예매체는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 연인인 케이트 해리슨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이날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왼손 약지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담겨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가장 행복한 새해, 올해 있었던 일들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클로이 모레츠와 케이트 해리슨은 지난 2018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봄에도 놀이공원에 방문한 사진 속에서 왼손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약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500일의 썸머', '렛미인', '휴고', '다크 섀도우' 등을 통해 열연하며 미국에서 큰 사랑을 얻었다. 앞서 그는 데이비드 베컴 아들인 브루클린 베컴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애한 바 있다.
<사진출처 - 클로이 모레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