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조이앤시네마와 전주시네마타운그리고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은 전주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를 비빈다(Blending Cinema)’를 슬로건으로 삼았으며, 이번 영화제가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감의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9월 29일 전주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조이앤시네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주종혁 씨와 윤금선아 씨가 맡기로 확정되었다. 주종혁 씨가 출연한 영화 <너무 뜨거운 바람>은 제5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의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윤금선아 씨가 출연한 영화 <하루>는 개막작으로 초청되었다. 현재 주종혁 씨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맡아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배우 윤금선아 씨는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화제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배우는 전주국제단편영화제의 사회자로서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을만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중 이벤트로 각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을 초청해 만나볼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GV)가 예정되어있으며, 9월 30(금)일에는 (사)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측에서 주관하는 ‘전주국제단편영화제(JISFF) 미래영화포럼’이 《OTT 시대 한국 영화 정책 및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주 중부비전센터 글로리아홀 2층개최된다. 국내외 영화 관련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아시아단편영화에 관한 국내 외 동향과 패러다임에 관해 논의하는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이번 전주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주목할 영화감독을 초청해 감독의 영화 세계를 재조명하는 ‘감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독전은 다른 영화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주국제단편영화제만의 이벤트로 올해에는 프랑스 출신의 심세부(Sebastien Simon) 영화감독을 초청해 그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상영한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심세부 감독만의 작품 세계를 관객들이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5회를 맞은 전주국제단편영화제는 9월 29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월)까지 오 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종혁, 윤금선아 사진제공 - BH엔터테인먼트, 배우를품다>
<본문 사진제공 - 시네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