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기를 자전적으로 담은 영화 <더 파벨만스>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People’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북미 최대의 영화 페스티벌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정상화되었다. 이 영화제의 관객상은 오스카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중의 하나이다. 지난 몇년 동안, 이 상을 수상했던 <그린북>과 <노마드랜드>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더 파벨만스>의 공동 각본 및 연출을 맡았으며, 작품을 가리켜 “내가 만든 가장 사적인 영화”라고 소개했다.
한편, <더 파벨만스>에는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 폴 다노(Paul Dano), 세스 로겐(Seth Rogen) 등이 출연하며 해당 영화는 기립 박수를 받았다. 개봉일은 북미 기준, 11월 11일이다.
<사진제공 -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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