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의 아카데미 후보작 감독 ’에릭 오’가 미디어 아트 신작 ‘오리진(ORIGIN)’을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영국 ‘프리즈(Frieze)’의 서울 공동 개최를 맞아, 서울 강서구 스페이스K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에릭 오’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에 직접 참여한 ‘픽사’를 대표하는 애니메이터이자, 독립 작품 ‘오페라(OPERA)’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아카데미 경쟁부문 후보에 오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에릭 오’의 미디어 파사드 신작, ‘오리진’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의 아카데미 공식 경쟁 후보작이 된 아카데미 후보작 ‘오페라’의 프리퀄 연작이다. 인류 역사의 반복, 계층과 사상 간의 갈등, 그리고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오페라’의 세계관을 확장한 ‘에릭 오’의 신작 ‘오리진”은 우리 존재의 기원에 대한 영적인 질문과 철학적 고찰을 담았다.
< 사진 제공 - BA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