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경계 없이 매 작품 독보적인 연기력을 펼쳐온 세계적인 배우 줄리안 무어와 에이미 아담스가 영화 <디어 에반 핸슨>에서 진정성 가득한 따뜻한 연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작품은 두 배우가 영화 <우먼 인 윈도>에 이어 함께한 두 번째 작품이기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디 아워스>, <스틸 앨리스>, <킹스맨: 골든 서클> 등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를 보여준 배우 줄리안 무어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에반 핸슨의 엄마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언제나 아들을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라면서 “두 사람의 사랑의 표현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반영된, 우리 스스로를 보는 듯한 이야기”,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영화”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6번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배우 에이미 아담스는 모든 오해의 시작이 된 코너의 엄마 역으로 또 한 번 인생 연기를 예고한다. 아들을 잃고 깊은 실의에 빠진 엄마의 비통함부터 에반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스토리에 울림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힘들기도 했지만 이런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건 한 편으로는 아름다운 일이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제71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제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전회차 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의 인생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 제작진이 원작에 이어 작품 속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뮤지컬 초연부터 활약하며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을 석권한 대체불가 배우 벤 플랫과 줄리안 무어, 에이미 아담스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가사,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올가을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유니버셜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