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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14개국 영화 선보이는 '2021 세계 영화주간'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아르헨티나, 스웨덴, 카자흐스탄, 터키 등 중남미·북유럽·중앙아·발칸반도 14개국의 최근 영화를 선보이는 '2021 KF 세계영화주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한외교단의 협력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가의 영화를 소개해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18∼20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18일 오후 개막작으로 스웨덴 영화 '배드민턴의 여왕'을 상영한다. 개막식에는 이 근 KF 이사장,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사 대표, 영화감독 김성호, 배우 이주실, 14개국 주한 외국공관장이 참석한다. 

상영작은 영화 기생충의 페루 버전이라고 하는 '그 가족의 비밀'(페루), 르완다 가톨릭 기숙학교 소년들의 시선을 전하는 '나일강 소녀들'(프랑스), 중년 여성의 카페 창업기 '릴라의 카페테리아'(아르헨티나), 시베리아 이누이트족의 전통 이야기 '아가'(불가리아), 몽상가와 기인 행세를 하는 사장 이야기 '툴리오 씨의 호스텔'(과테말라) 등 10편과 앞서 올해 진행한 아세안·중앙아 영화제 상영작 4편 등 14편이다.

각국 영화감독·배우·주한 외국공관장의 영화 관련 이야기를 전하는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7월 1일까지 KF세계영화주간 홈페이지(www.kfworldcinemaweek.or.kr)와 네이버TV(https://tv.naver.com/kfworldcinema), KF 유튜브 채널 등에서 영화와 온라인 토크를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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