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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제치고 ‘퍼미션 투 댄스’로 빌보드 1위…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을 넘었다.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ㆍPTD)’가 ‘버터(Butter)’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미국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곡 ‘PTD’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발매된 ‘PTD’가 7주 연속 핫 100 1위를 지킨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를 밀어내고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5번째 1위 곡이다.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을 넘은 것이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진입 첫 주부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6월 5일자부터 7월 17일자 차트까지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킨 '버터'에 이어 '핫 100' 1위 바통을 이어 받았다.

 

연이어 '퍼미션 투 댄스'에 이어 '버터'도 '핫 100' 7위에 자리하며 방탄소년단은 '핫 100' 차트 톱 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모두 13번이다. '핫 100' 3회 1위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피처링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1회,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1회, '버터' 7회, '퍼미션 투 댄스' 1회에 이르기까지 통산 13번째 '핫 100'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로 첫 정상을 기록한 이래 방탄소년단은 약 10개월 만에 5곡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10개월 2주 만에 5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린 것은 지난 1987년~1988년 9개월 2주 동안 5곡으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 또한 '핫 100' 1위를 자체 바통 터치한 것은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퍼미션 투 댄스'는 7월 15일까지 주간 집계에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590만 건, 다운로드 수 14만 건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청취자는 110만으로 집계됐다"고 수치를 공개했다. 

 

또 한 번의 새로운 기록에 리더 RM은 "만감이 교차한다. 계속된 여러분과 만나지 못함으로 기쁨이나 슬픔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였다. 그래도 오늘은 눈감고 괜히 춤추면서 만끽하고 싶다. 분명 즐겁다. 이런 감정을 선사해주셔서 진심으로 내내 영광이고 감사하고 그렇다. 우리 언젠가 만나 얼싸안고 못다한 기쁨을 나누면 좋겠다"고 전했다.

 

슈가는 "춤추기를 허락하겠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 감사하다 아미"라고 했고, 진은 "진동이 자주 울려서 봤더니 '퍼미션 투 댄스' 일등이라니. 저도 절하면서 사진 올리고 싶다. 저도 더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지민은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살겠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달라"며 큰절 사진을 올렸다. 

 

진은 "진동이 자주 울려서 봤더니 '퍼미션 투 댄스' 일등이라니. 저도 절하면서 사진 올리고 싶다. 저도 더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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