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배우 신세경과 뮤직비디오에서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다.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 뮤직비디오 티저가 14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약 37초 분량의 영상 속 진은 수많은 사람들 사이 홀로 걸음을 옮기다, 멈춰선 시선 끝에 옛 연인으로 등장한 신세경과 마주한다. 말없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눈빛은 짙은 여운을 남긴다.
영상 말미에는 “You just gotta let me go”(그냥 날 보내줘야 해)라는 가사와 함께 진의 단단한 가성이 울려 퍼지며,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맞물려 감성을 자극한다.
‘Don’t Say You Love Me’는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구성의 팝 장르 곡으로, 무너져가는 관계 속 놓지 못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Echo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Nothing Without Your Love’, ‘Loser (feat. YENA)’, ‘Rope It’, ‘구름과 떠나는 여행’, ‘Background’, ‘오늘의 나에게’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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