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현재 내란 수괴 혐의로 2차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건 한국 헌정 사상 처음이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이뤄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소재의 대통령 관저에서 차량을 통해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로 이동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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