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술 기업인 스타트아트코리아가 지난 11월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하트원에서 특별전 ‘The PRISM - 일곱가지 스펙트럼’의 오프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트원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함과동시에 지난 가을 런던 사치갤러리에서의 성공적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프리즘’을 주제로 입체와 평면 회화, 미디어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곱 작가의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금번 VIP 오프닝에는 하나은행과 스타트아트코리아의 관계자와 참여 작가들을 비롯하여 미술계 종사자와 문화부 기자, 미술 애호가 등 10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는 전시 도슨트 투어와 선물 증정식 등 다양한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스타트 아트페어’ 에 작품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라이징 아티스트이다. 치열한 국내 미술시장 안에서 젊은 작가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고 있는 가운데, 채정완, 김혜연, 황승현, 소백, 조윤국, 낙타, 레지나킴 등 역량 있는 7인의 신진 작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젊은 감각의 전시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스타트아트 코리아 대표 제이슨리는 "이번 10주년 스타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작품을 새롭게 구성하여 서울에서 전시를 개최하면서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고 많은 분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예술계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 타이틀 ‘The PRISM - 일곱가지 스펙트럼’은 빛을 굴절시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 내는 프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햇빛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연속된 띠가 만들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일곱 가지의 색으로만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구분할 수 없는 범위에서 끊임없이 색이 변하고 있다. 전시 제목 ‘The PRISM’에 맞추어 이번전시에서는 7명 작가의 작품을 무려 90여 점이나 선보인다. 전시 작품의 장르 역시 회화에서 미디어와 입체 조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편 The PRISM 전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인 12월 2일, 9일, 16일에 참여 작가들과의 아티스트 토크, 아트메신저 이소영과 미술세법 전문가 이새가 진행하는 아트 컬렉팅과 미술 세법 등에 관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제공 - 스타트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