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오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극장 공연은 물론 메타버스,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제10회 '부코페'는 오는 19일 화려한 개막식과 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 갈라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20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구, 남구 등을 비롯한 부산 각지에서 국내외 유명 코미디 공연팀의 수준 높은 극장 공연이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등 1차 라인업 외 스탠드업 코미디 진수들이 펼치는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와 고등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코믹 상황극 '급식왕', 코미디와 음악의 콜라보 '슈퍼스타코리아(개그쟁이)', 유튜버들이 뭉친 색다른 코믹 콩트 '희극상회' 욕 개그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변기수의 특별한 공연 '변기수의 (목)욕쇼', 스토리가 알찬 콩트 코미디를 볼 수 있는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두 형사와 절도범들이 펼치는 기막힌 콩트쇼 '투깝쇼' 등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오직 '부코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는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코믹스러운 인디 공연팀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메타버스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쇼그맨'과 '변기수의 (목)욕쇼'는 일반석과 함께 '개그페이' 전용석도 운영된다. '개그페이'는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 형태로 IT 강국 대한민국의 기술과 K-코미디가 만나 공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제10회 '부코페'는 국내외 최고의 코미디언 라인업 구성은 물론 차별 없는 공연으로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축제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