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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도 한류로! K-뮤지컬 마켓 열린다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은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약 3500억 원 규모(2019년 기준, 인터파크 판매분을 통한 추정치)로 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위기를 겪으며 성장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어 해외 진출 활성화 등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K뮤지컬 국제마켓’을 통해 우수한 한국 뮤지컬을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에 선보이고,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투자설명회 ‘뮤지컬 드리밈’과 시연회 ‘뮤지컬 선보임’을 진행한다.

 

‘뮤지컬 드리밈’에서는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22개의 작품(미완성 작품 포함)에 대한 투자를 제안하고 ‘뮤지컬 선보임’에서는 총 6개 작품을 낭독하거나 주요 장면을 시연한다.

 

이와 함께 △1대1 사업 상담과 투자 상담회 등 각종 교류 행사 △학술대회(콘퍼런스)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차세대 뮤지컬 감독 발굴·육성을 위한 해외 전문가 강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코디 라슨(Cody Lassen), 잭 엠 달글리시(Jack M. Dalgleish), 제인 베르제르(Jane Bergere), 크리스 그레이디(Chris Grady) 등 영미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제작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뮤지컬이 지속 성장하려면 산업적 관점에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움츠러든 국내 뮤지컬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K드라마, K팝에 이어 K뮤지컬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할 있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사진 제공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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