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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개최

 세계적 예술가 백남준의 위성 생방송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송출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그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21일부터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와 '빅브라더 블록체인'을 열었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착안, 백남준이 기획한 작품으로, 1984년 1월 1일에 한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을 연결해 생중계한 라이브 위성 쇼다. 당시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여기에 출연했다.

 

소설 '1984’에서는 기술이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것으로 그렸지만, 백남준은 기술이 별개의 국가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의 생각이 담긴 이러한 작품들은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 1층 제1전시실에 마련된 '일어나 2024년이야!' 특별전 공간에 마련돼있다.

 

전시관에는 그의 비디오 작품 '과달카날 레퀴엠’을 비롯해,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주요 장면, 'TV 첼로', '로봇 K-56', 'TV 부처' 등이 전시돼있다.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는 내년 2월 23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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