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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에너미의 새미 샘(Sammy Sam),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 공개!

1. [RSK] 안녕하세요 Sammy Sam 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퍼블릭에너미 (Public Enemy) 의 멤버이자 최근 Sexy Panda 라는 싱글을 발매한 새미 샘 (Sammy Sam)입니다. 항상 롤링스톤이라는 잡지를 봐왔었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2. [RSK] 첫 솔로 음원을 발매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어떤 싱글로 인사를 드릴까 생각을 하다가 대중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가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퍼블릭에너미 (Public Enemy) 팬들은 기존 그룹이 가진 이미지 때문에 저에게도 다가오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저의 성격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조금은 쉬운 음악으로 찾아뵙고 싶어 릴리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감이라고 말씀드리기 보다 저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라는 정도만 알아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저의 개인 활동 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열심히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3. [RSK] 한국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어렵지는 않았나요?

 

한국에 잠깐 방문했을 때 찍어야해서 사실 스케줄적으로 너무 빠듯한 상황이었어요. 뮤직비디오 감독님이랑 전체적인 컨셉을 회의하고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정리하면서 한국의 시스템도 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국 스태프들의 이야기들을 가끔은 못 알아들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한가지가 있는데요, 뮤직비디오 속에 판다 인형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판다 곰인형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모든 스태프들이 고생을 해주셨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 [RSK] Sammy Sam 의 목표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그래미어워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면서 평소 꿈을 꾸었던 뮤지션으로서의 목표는 다 이루었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영광적인 상들이고, 제가 받아도 되나 할 정도의 큰 의미가 있는 상들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우울해지더라고요. 그 이유는 내가 어떤 것을 더할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제가 오래전부터 가슴에 담아왔던 목표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후배 양성이었는데요, 저 역시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처럼 우리나라 후배 뮤지션들을 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조금 더 말씀드리고 싶지만, 저의 매니지먼트 회사가 더 이상은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RSK] 앞으로의 남은 계획을 살짝 말해주신다면?

 

아마도 내년에 조금 더 한국에 자주 방문할 일이 있을 것 같구요, 그외적으로는 미국에서 퍼블릭에너미 (Public Enemy) 로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예정된 퍼블릭에너미 (Public Enemy) 의 월드 투어를 포함한 공연과 페스티벌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저의 음악적인 작업물들도 그 기간안에 준비해서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6. [RSK] 한국 팬분들을 위해서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국 방문 때 한국팬분들이 너무 환영해주시고 반겨주셔서 정말 감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팬분들을 위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믹스테이프 형식으로 음원을 발매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 팬분들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저의 매니지먼트 스태프들과 함께 상의해보고 있어요. 물론 그 외에 한국 아티스트분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결과물들도 함께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한국에서 활동을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여러분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이렇게 좋은 콘텐츠 들을 만들어주시고 계신 롤링스톤 코리아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사진제공 - Sammy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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