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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는 시간, 챤미나(CHANMINA)

2017년 EP 앨범 [未成年] (MISEINEN)로 데뷔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챤미나가 지난 4월, 네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Naked]에는 챤미나가 많은 일과 감정을 마주하며 느낀 솔직함이 담겼다. 17개의 트랙에서 그녀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가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노래한다. 이는 어린 시절 세 나라를 오가며 습득한 결과물일 것이다. 언어의 사전적 의미가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거나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그녀는 세 가지 카드를 쥔 셈이다. 장벽을 부드럽게 넘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는 챤미나를 만났다. [Naked]에 담긴 해방감과 함께. 


1. [RSK] 안녕하세요 챤미나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 인터뷰로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분들께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챤미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 [RSK] 롤링스톤 코리아와는 작년 10월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요즘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3. [RSK] 지난 4월, 네 번째 앨범 [Naked]가 발매됐어요. 어떤 메시지를 담은 앨범인가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 을 담은 앨범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일과 감정들을 솔직하게 마주하며 쓴 곡들이 담긴 앨범입니다. 



4. [RSK] [Naked]에는 17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어요. 이렇게 많은 트랙의 앨범을 세상에 내놓은 뒤에는 어떤 기분인지 궁금합니다. 후련한 감정이 크신가요?


원래는 50곡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서 많은 곡을 냈다는 느낌은 잘 안 드는 것 같아요. (웃음) 이 곡들을 앨범으로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5. [RSK] <Don’t go (feat. ASH ISLAND>, <Mirror>를 [Naked]에 넣으신 이유가 궁금해요!


언어의 벽을 넘을 수 있는 건 제 장점이자 이번 앨범의 테마였어요.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의 곡을 넣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그런 의미에서 한국어 곡도 수록하게 되었습니다. 



6. [RSK] 이번 앨범을 감상한 리스너들은 '역시 챤미나스럽다'라는 말을 많이 남겨주었어요. ‘챤미나스러움’, 즉 본인만이 갖고 있는 음악적 특성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장르의 구별이 없는 게 저의 음악적 특성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RSK] 그럼 이제 작업 얘기로 넘어가 볼게요. 창작하실 때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으시나요?


저는 보통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습니다. 



8. [RSK] 앞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 음악 장르가 있는지?


그때가 되어봐야 알 것 같긴 하지만, 좀 레트로한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트로트 같은 한국의 예전 노래나 예전의 J-POP 같은 곡들을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9. [RSK] 장벽을 부드럽게 넘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는 챤미나 님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분들께 끝인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멋진 음악을 여러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챤미나의 다양한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 전문은 곧 발간될 롤링스톤 코리아 11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CHANMOK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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