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Menu

Read Next 홍이삭 “내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담을 수 있는 뮤지션이고 싶어요"

가나다순보기

Culture News

HOME Culture News

2022-03-10

김영철,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 작가로 변신

By. ROLLINGSTONE KOREA

//www.youtube.com/embed/?wmode=opaque&rel=0&loop=0&autoplay=0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김영철이 지난달 28일 휴먼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출간했다.

그동안 김영철은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시리즈, 자기 계발서 '일단, 시작해' 등 다수의 책을 통해 독자와 만났으며, 이번 첫 자전적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펴내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에는 김영철만의 상처와 상심을 보듬고 살아가는 법, 장래에 관한 진지한 고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까지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를 통해 웃음과 울음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은 풍요로워지고, 세상은 긍정 에너지를 강조하지만, 슬픔 에너지 또한 사는 원동력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희극인의 편견을 넘어 한 사람의 작가로서 삶에 대한 통찰력을 드러내며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 김영철은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등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해 SBS 라디오 입성 10주년을 맞은 만큼 라디오에서 김영철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김영철은 
현재 '철파엠'의 '철업디'로 청취자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뉴스, 상식, 음악, 미술, 역사, 경제 등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코너들을 이끌고 있다. 이에 '철파엠'은 지난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라디오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김영철은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7년 '따르릉'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각종 음원 차트 트로트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안되나용 (Feat. 휘성(Realslow))', '신호등'까지 잇달아 발매하며 '종합 예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최근 김영철은 미국 TV쇼 '서울 헌터스' 진출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며,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로 23년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김영철이 글로벌 코미디언으로 열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