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Menu

Read Next 4세대 짐승돌의 새로운 유혹, OMEGA X 미니앨범 2집 ‘LOVE ME LIKE’

가나다순보기

HOME Culture All

2021-08-10

장벽을 허문 유머러스한 시선, 잭슨 심

By. ROLLINGSTONE KOREA

//www.youtube.com/embed/?wmode=opaque&rel=0&loop=0&autoplay=0

예술가에게 정형화된 스타일이란 양날의 검이다. 잘 풀리면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되지만 반대라면, 아집으로 격하되고 만다. 창작이 무(無)와 무제한의 영역 안에서 작가의 영혼과 두뇌가 결합하여 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잭슨 심에게 예술은, 영역과 형식의 파괴일 것이다.

K-pop의 레전드 아티스트인 서태지가 은퇴하며 남긴 ‘창작의 고통’은 예술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적어도 잭슨 심에게서는 그러한 고통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킹콩 시리즈부터 셀럽들의 이미지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내는 그의 작품에서 유쾌한 시선과 해석이 엿보인다. 최근 한 호텔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공개된 잭슨 심만의 독특한 룸에서도 그의 예술적 접근성이, 고고하게 아래를 내려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성질의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예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는 중이기도 하다. 일상의 언어로 예술을 이야기하는 그의 영상을 보며 대중들은 그의 예술성과 진심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잭슨 심에게 대중과의 소통은, 예술가를 내려놓는 것이 아닌 예술가로서 드러내는 작업이라 하겠다.

이 독특한 예술가와 롤링스톤 코리아의 대화는 그래서 더 일상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아티스트의 예술관과 인생, 모두를 함께 들어보기로 하자.


작품에 숨겨진 의미를 찾으려 애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술 작품을 있는 그대로, 작가님의 작품처럼 유쾌하게 받아들일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예술에는 많은 장르가 있지만, 유독 미술을 마주하게 될 때면 ‘숨겨진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소설이나 음악 혹은 영화 속에도 분명 숨겨진 예술적 의미가 담겨있지만 그것을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여러분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술 작품에 다가설 때도 옷 가게의 쇼윈도에 걸린 옷을 보듯 원초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미술 작품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패션디자이너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며 옷을 사지는 않잖아요. “이 옷이 나한테 어울리나?”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고르듯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도 “이 작품이 나와 어울리나?”, “이 작품이 내게 즐거움을 주는가?” 등 자신의 미적 취향에 오롯이 집중하며 감상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죠.

그러다 서서히 그 작가가 좋아지고 그 작품 이면의 스토리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면 그때 더욱더 깊은 탐닉의 단계로 한 발 더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든 미술 작품마다 작가의 깊은 의도나 철학적인 고찰이 녹아 있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예술가의 감정 분출의 결과물인 작품들도 많으니까요.

 

영상영화학을 공부하셨는데 전공과는 다른 직업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처음엔 두부가 좋았다가 두부에 양념간장을 찍어 먹는 게 더 좋아졌고, 그러다 전골을 끓여 먹는 게 너무 좋았는데 결국 지금은 처음의 담백한 순두부의 맛이 다시 좋아졌달까요?

좀 더 이전부터 얘기하면, 영상영화학과를 입학하기 전에는 입시 미술을 했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각종 대회에서 상도 꽤 받았습니다. 미대를 가야겠단 결심이 서고 나서 미대 입시를 준비하던 중 미대에 영상영화학과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정지된 미술에서 움직이는 미술로 관심이 옮겨간 것이죠. ‘모션그래픽’이라는 것을 접한 것이 계기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영상에 심취하며 몇 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정지된 그림 작품 속의 색채들이 주는 신비하고 마법 같은 힘에 끌렸어요. 

더 자세히 말하자면, 오히려 정지되어 있음에 더욱 몰입하고 심취할 수 있는 것이 회화 미술이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숨결이 그대로 녹아 있는 듯한, 혹은 당장에라도 작품 속에서 작가의 숨소리가 느껴질 것 같은 가슴 벅찬 무언가를 느낀 후 회화를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회화작업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그게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할 것 같아서’. 그 후로 지금까지 계속 그림 작업을 하고 있네요. 

 

스스로가 생각하는 ‘잭슨 심’은 어떤 예술가인가요?

그렇게 물어보시면 솔직히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한마디로 딱 뭐라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떤 예술가인지. ‘나의 팬들은 나를 어떤 예술가라고 생각하기에 좋아해 주는 것일까?’라고 스스로 반문했을 때, 제가 추측해서 내린 결론은 아마도 ‘스토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미술 작가들이 걷는 길을 따라 걷지도 않았고 회화를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카데믹한 그림을 그리지도 않고 당시 미술 작가들은 하지 않았던 유튜브 채널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채널을 통해 지금까지의 룰에 어긋난, 다소 이단아 적인 스토리를 공유했습니다. 그런 저만의 스토리가 기성 미술 시장에선 신선한 스토리로 다가갔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재밌는 예술가’로 일단 결론 내려보겠습니다.

 

한계가 없는 예술 분야에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살아가는 작가님에게도 힘들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은 특히 더 힘든 삶의 순간을 겪습니다.

미술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면 행복할거야’라며 야심차게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고 있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라는 근본적인 반문을 하게 됩니다.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내 신념의 뿌리가 의심스러워질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지나고 보면 누구나 겪는 순간인 것 같고요.일종의 슬럼프라고 해야 할까요? 혹은 성장통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도 그런 순간을 겪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작가님의 전공인 영상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계신데요. 두 가지 모두 경험해 보신 바 작가님에게 있어 영상과 그림은 어떤 차이인가요?

영상과 그림은 시각적인 걸 다루는 예술이라는 측면에서는 비슷해 보일 수 있겠지만, 제가 이제야 비로소 ‘다르다’라고 생각하는 점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영상은 과학적으로 감정을 다루는 시각예술, 회화는 비과학적으로 감정을 다루는 시각예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영상을 연출하거나 편집하는 분들은 이 말에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쉽게 영화를 떠올려 보자면, 감상자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공식이 있어요. 이를테면, ‘어떤 편집점에서는 어떤 컷으로 넘기고 어떤 BGM을 넣어주면 슬퍼진다’ 같은, 그런 연출의 공식이 있습니다. 광고영상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회화에선 감상자의 감정을 끌어내는 공식 같은 것은 없습니다. 들어보지도 못했고요.

같은 회화를 보고도 감상자마다 느끼는 감정은 제각각이거나 혹은 비슷한 정도입니다.

 
 

최근 들어 나를 가슴 뛰게 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늘 저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은 다음에 나올 신작입니다. 최근에는 계속 신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저의 고유성을 가진 캐릭터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그런 것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오늘 롤링스톤 코리아에 선물로 드린 작품에도 신작 일부를 그려 놓았습니다. ‘로켓펀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예술 작품에 대한 민감한 부분까지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로 유명하신데, 작가님의 이런 부분들이 예술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는 민감한 부분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어 하고 잘 살고 싶어 하고 돈 많이 벌고 싶어 하고 부자 되고 싶어 하고… 이런 지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미술의 소재로써 다루었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미술 업계에선 그런 소재 자체가 신선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이런 저의 행보가 후배 작가분들 혹은 작가 지망생분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미술 작가가 돈 얘기를 소재로 다루는 것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오히려 요즘에는 시대성과 맞물려 젊은 컬렉터들이나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는 업계에 존재했던 불필요한 금기를 조금이나마 없앴다고 생각해요. 작가에게 ‘청렴한 삶의 태도 혹은 가난한 삶을 당연시 하는 것’이야 말로 가혹한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미술 작가들도 해외의 작가들처럼 멋진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년기에 가졌던 생각들을 종종 작품에 녹여내시는 것 같아요.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감상하는 것은 작가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제가 처음 그림을 시작할 때 어떤 이야기로 시작을 해야 할지 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막상 나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하자니 정작 나 자신도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내가 보고 자란 것들을 모두 그림 속에 넣어보자. 그것들이 나를 만들었을 테니’ 였습니다.

제가 보며 듣곤 했던 만화 속 영웅들,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했던 말들, 팝송 가사들과 그 가사를 따라 부르며 사랑을 맹세했던 기억, 훌쩍 커버려 깨닫게 된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나의 모습들… 그런 것들을 그림 속에 마구마구 넣었습니다. 그 작품들 속에는 어떠한 숨겨진 의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공유했습니다.

 

저는 저의 이야기를 공유한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은, 우리 모두가 나와 너무도 닮은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의 작품들이 때로 그들을 어루만져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제 공유의 참뜻이라고 생각합니다. 





Photographs by Jun Shim



Jackson Shim, an entertaining view breaking down barriers

“Standardized style” can be double-edged sword for artists. It becomes the artist's identity if well-received but may be considered as inflexible if not. If we define “creation” as producing something by merging an artist's soul with their mind within the boundaries of nothing to limitlessness, Jackson Shim’s art could be considered the destruction of form and categories.

The “pain of creation,” mentioned by the K-pop legend Seo Taiji during his retirement ceremony, is an ailment with which many artists struggle. But we don’t see an element of suffering in Jackson Shim’s work. Starting with the King Kong series, his imagination and the themes always seem to delight the public. He recently launched a room in a hotel dedicated to his style. This unique suite demonstrates that his accessibility is entirely different than the traditional display of artistic arrogance that looks down on others. 

He also takes the time to discuss various topics about art on YouTube. When the audience watches his videos on art, they can also feel his artistic excellence and sincerity. For Jackson Shim, communicating with his audience means speaking candidly and staying connected.

The conversation between this shining artist and Rolling Stone Korea felt casual yet artistic. Now, let’s find out about this artist’s life and his creative perspective.

You said you paint things that make you feel joy. As many still struggle to find the hidden meanings in your art, what would be the best way to see the joy in your work?

There are many different art genres. But I feel that most people think deeply about “the hidden meaning,” particularly when dealing with fine arts. However, novels, music, and film all contain hidden, artistic meanings. Yet, you can enjoy them fully without having to look for something deeper. Similarly, taking in the visual joy of fine art, much like looking at outfits displayed in clothing shop windows, is more than enough to appreciate the work. People don’t think about the hidden intentions of the fashion designer before buying their clothes. Instead, the thought is simply, “Does this outfit suit me?” By focusing on one’s artistic preference by thinking, “Does this piece suit me,” or “Does this piece give me joy” is enough to appreciate the work.

If you grow to like that artist and become curious about the underlying stories behind the work, that would be the time to delve in and look deeper. Another thing is that most people think every piece of art contains a more profound meaning or philosophical thought of the artist. But, this is not always the case; many pieces are the result of an emotional release.


You studied film for a long time, but you are currently painting. Is there a reason why you chose a career that is different from your major?

If I compare this to food, it's like initially, I enjoyed tofu. But then, I realized I liked it better when I ate it with soy sauce. Later, I found out I loved it, even more when I put it in soup. But now, I have gone back to appreciating the taste of plain tofu. If we go back a little further, I was initially preparing for a fine arts entrance exam before film school. I’ve enjoyed painting ever since I was a child. I also won quite a few awards in various competitions. I decided to go to art school and even prepared for it. But then, I found out that there was a film studies program in art school. My interests shifted from static to motion art. The key turning point was when I became familiar with “motion graphics.” I spent several years diving into films before becoming fascinated by the mysterious and magical power of colors in static art. I realized that the static aspect of paintings was more immersive and easier to get absorbed into. When I felt this stirring in my heart and could see each artist's breath directly captured in the art and almost hear it, I decided I needed to go back to painting. I felt that I would be happier if I could paint. This was the primary reason for my decision. I have been painting ever since.

 

What kind of an artist is Jackson Shim to you?

In all honesty, I really don't know how to answer that. No, actually, I’m not sure how to express it into a short phrase. What kind of an artist am I? If I ask myself, “What kind of an artist do people think I am for them to like me,” I would probably say they like me for my “storytelling.”

I didn't follow the path of regular artists. Plus, I didn’t major in painting. I don’t paint academic pictures. I also ran a YouTube channel (which no artists did back then). On that channel, I shared rather unconventional stories that went against the rules. But maybe these stories, unique to me, feel refreshing and new in the existing art world. I'll conclude by saying, “I am an artist with amusing stories.”


Have you ever faced any difficulties having to make a living expressing yourself through art in an industry that has no limits?

Artists who are active in Korea all go through hard times. Everyone who starts their career as an artist thinks, “I will lead a happy life doing what I love.” But at some point, we eventually experience a pivotal moment where we think, “Why am I not happier doing what I love?”

The hardest moments are when we question our purpose, which we never questioned before. Although, it's probably something everyone experiences. It's kind of like being in a slump or experiencing growing pain. I had a moment like that.


We believe access to your videos via YouTube is another way of communicating with the public. Based on your experience, what do you think is the main difference between motion pictures and paintings?

Motion pictures and paintings can seem similar in the sense that they both deal with visual impact. But now, I feel there is something quite different. This is my personal opinion. I think that motion pictures are a more structured way of dealing with visual art, whereas painting is a more unstructured way of dealing with visual art. I know this sounds like wordplay, but this is my sincere answer. I believe those who direct or edit motion pictures will probably agree with this. When creating movies, there is somewhat of a formula that controls the viewer's emotions. For example, there are directing methods such as cutting to a scene at this point and then adding background music to elicit an emotional reaction. Commercials are the same. However, there are no formulas for drawing out emotions when it comes to paintings. At least I’ve never heard of one. Each person who appreciates a painting has different or similar feelings.

 

What causes your heart to flutter?

What makes my heart flutter is always the next piece to be released. I have been working on a lot of new ones lately. This time, I dealt with characters that uniquely capture my perspective. Anyway, this is something I am working on right now. I painted a portion of my new work on the piece I gifted Rolling Stone today. “Rocket Punch” is part of that collection.


You are well-known for honestly expressing personal aspects in your work. What impact do you think this has on the art industry?

I actually never thought they were personal aspects. People want to become successful, have a good life, make a lot of money, become rich, etc. All I did was use these fundamental desires of regular people as a subject for my art. 

But I think the art industry found this topic unique in itself. I think my work has served as a good inspiration for new or aspiring artists. In the past, there were some negative views around artists discussing money. 

But, I think it has become more relevant for younger collectors and artists in current society and is receiving a lot of attention. 

I believe I have helped eliminate some unnecessary taboos that existed in the industry. In fact, I always say, “It’s better to have an honest attitude about life than take a poor life for granted.” Please help support Korean artists to become successful, just like artists overseas.


It seems you express many of your childhood thoughts in your work. What does it mean for you to share your experiences and ideas with so many people?

I could not decide which story I should tell when I first began painting. It was also difficult for me to organize my story into a sentence after deciding what to share. So, what I thought of was, “Let's include everything I grew up with in my work. I'm sure these things made me who I am.”

 

I included heroes I have seen and heard of in cartoons. I added the things they said to us, lyrics from pop songs, and promises of love from the songs I sang. Now that I’m grown, this all made me realize how I am living in a capitalistic world. I added all of these elements into my work. There were no hidden meanings in any of these or the pieces I’ve shared. I only thought I was telling my story. But I eventually realized that everyone had a similar life to the one I have been living. I believe my work sometimes touches people. This is the true meaning of 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