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Menu

Read Next 홍이삭 “내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담을 수 있는 뮤지션이고 싶어요"

가나다순보기

TV Interview

HOME TV Interview

2022-11-16

참 진솔한 마음의 연기자, 예원

By. Celine Choi

//www.youtube.com/embed/gdWHopvIZPk?wmode=opaque&rel=0&loop=0&autoplay=0

예원을 최근에 스크린에서 본 것은 지난 9월에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서였다. 배역에 완벽하게 일치된 예원의 표현력이 돋보인 결과, 그녀의 연기는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되었다. 캐릭터에 완전하게 녹아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롤링스톤 코리아는 예원이 직접 정의 내리는 연기의 의미가 궁금했다. 이 질문을 던지자, 예원은 ‘매번 새로운 도전이자 삶의 원동력’이라 답했다. 연기를 향한 진심과 갈증. 이를 재료로 예원은 매번 연기를 하며 조금씩 새로워진다. 그녀의 내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1. [RSK] 안녕하세요 예원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 인터뷰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분들께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예원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웃음)

 

 

2. [RSK] 오랜만이에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날이 많이 추워졌지요? 저는 평소랑 다를 것 없이 무탈히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도 만나고 간간이 화보나 인터뷰로 여러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다음에 하게 될 작품 보면서요!

 


 

3. [RSK] 유튜브에 연남동 브이로그 올려주신 걸 보았어요. MBTI가 INFP라고 하셨는데, 본인과 그 유형이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생각을 끝도 없이 하는 부분이나, 유독 상상을 많이 해서 감성적이며 은근 소심한 느낌요. 다른 점도 분명 있는데요, 제가 INFP의 특성을 좋아해서 저를 그 유형이라고 판단 내리는 것 같아요. (웃음)

 

 

4. [RSK] 최근 예원 님을 스크린에서 본 건 윤종빈 감독님의 드라마, <수리남>에서였어요. 작품에서 사모님 역할을 맡으셨어요. 해당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어떠한 소화의 과정을 거치셨나요?

 

아예 새로운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게 첫 번째 목표였어요. 제스처나 표정, 시선 같은 부가적인 부분들에서 신선한 시도를 했던 것 같아요. 시대적 배경도 중요했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5. [RSK] 음악 이야기를 나누어볼 시간이에요. 예원 님은 평소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으시나요?

 

저는 정말 장르를 안 가리고 다 듣는데요. 주로 재즈를 좋아한다고 얘기해요. 쳇 베이커의 <I Fall In Love Too Easily> 때문인 것 같아요.

 


 

6. [RSK]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분들께 요즘 자주 듣는 노래도 한 곡 추천해 주세요!

 

요즘 차에 타면 제일 먼저 듣는 음악이 잔나비의 <슬픔이여안녕>이에요. 최근 마음이 안 좋을 때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7. [RSK] 음악 이외에, 영화 보는 것은 좋아하시나요? 그러시다면 인상 깊었던 영화 하나와 그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요. 특히 그 속의 사운드트랙이 좋으면 더 와닿아요. 그런 의미에서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을 꼽아볼게요. 묘한 배경, 음악이 잘 어우러진 영화로 제가 정말 아끼는 영화에요. 1994년 개봉작인데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그런 영화를 찍고 싶기도 해요. (웃음)

 

  

8. [RSK] 아티스트로서 예원 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려 노력할 거예요. 제가 보이는 모습이 어떤지에 따라서 성취감의 정도가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음. 그래서,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9. [RSK] 앞으로 예원 님이 보여주실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서 응원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분들께 끝인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날이 추워지니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기회가 된다면 또 많은 모습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예원의 다양한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 전문은 곧 발간될 롤링스톤 코리아 9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PARK JUN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