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그룹의 일원, 솔로 아티스트, 그리고 이제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까지. 강다니엘은 대중에게 스스로를 처음 내보인 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멈추지 않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계속해서 훗날의 스스로를 머릿속에 그리기를 반복하면서.
1. [RSK] 생일에 새 미니앨범 [PULSEPHASE], 팬콘서트 [RUNWAY : WALK TO DANIEL], 영화 <강다니엘: 홀드 유어 브레스>까지. 요즘 강다니엘에겐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한데,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항상 그렇듯이 음악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훗날 아티스트로서 선보이고 싶은 모습들이 정말 다양해서 미래의 저를 머릿속으로 상상하곤 해요.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 [RSK] 지난 2021년엔 <롤링스톤 코리아>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는데, 기억나요?
네,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 저라는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그때와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다시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게 되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게 체감되네요, 하하하하.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소식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RSK] 새 미니앨범 [PULSEPHASE]에선 프로듀싱과 작곡에 힘썼고, 그 결과 강다니엘에게 싱어송라이터라는 키워드가 새로 더해졌어요. 작곡에 관심을 가진 건 언제부터였어요?
2년 정도 됐습니다. 사실 미디 관련해서는 이전부터 일로써 접해오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1년 반 정도예요. 늦었다고 생각하기에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 [RSK] 프로듀싱과 작곡을 통해 본격적으로 강다니엘만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보여주게 된 셈이에요. 이런 강다니엘만의 음악은 어떤 것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제 망상의 총 집합체라고 생각합니다. 제 MBTI가 N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평소에도 다양한 상상과 망상을 자주 펼치는 편인데, 그런 머릿속 상념들이 제 음악으로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해요.

5. [RSK] 앨범 제작 프로세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어때요?
기존에도 제가 앨범 제작 프로세스에 참여를 많이 해와서 드라마틱하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발매한 앨범의 경우 트랙에 청춘의 방황과 두려움이 묻어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느낌을 잘 살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6. [RSK] 그렇게 해서 미니앨범 [PULSEPHASE]가 완성됐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됐나요?
미국투어를 하는 동안 스케치했었던 음악을 모아서 만들게 됐는데, 투어를 다니는 동안 일하면서, 일상에서, 순간순간 여러 가지 영감을 얻었어요. 그렇게 완성한 작품이다 보니 조금 더 애착이 갑니다.

7. [RSK] 타이틀곡인 <Backseat Promises>는 추운 날, 연인과 함께 차를 타고 움직이던 지난 시간을 그리워하는 노래잖아요. 지금 강다니엘은 뭘 그리워해요?
저는 무언갈 그리워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살아가는 순간 하나하나가 가장 재미있거든요. 이 순간들이 제 원동력인 동시에 영감이라고 생각합니다.
8. [RSK] 지난날을 계속 되짚어볼까요? 8년이 흐른 지금, 처음으로 돌아가서 데뷔 당시를 떠올리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정말 ‘그냥’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일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그리고 제가 걸어온 길들이 자연스럽게 저를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이때까지 선보여왔던 음악, 공연… 모든 순간이 뿌듯해요.

9. [RSK] 음악을 시작하고, 대중과 만나고, 세상에 강다니엘을 선보이며 새롭게 알게 된 건 뭐예요?
다양한 직업, 그리고 다양한 역할을 가지신 분들이 저를 응원해 주시고 계신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런 부분이 제겐 큰 힘이 되고 있고요.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과 내적 친밀감도 생겼어요. 이런 점이 뿌듯하기도 합니다.
10. [RSK]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만족하지 말자.

11. [RSK] 앞으로의 강다니엘은 어떤 가수이고 싶어요?
사실 저도 계속 고민하는 부분인데 아직 답을 찾지 못한 것 같아요. 다만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사실만큼은 변치 않을 것 같습니다.
12. [RSK] 가수가 아닌, 인간 강다니엘의 꿈은요?
지금과 같은 일상을 꿈꾸고 있어요. 음악 작업하고, 집에 가면 고양이를 안고 자고, 보일러는 따뜻하고, 이런 소박한 행복을요. 특별한 것보다 잔잔한 일상이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강다니엘의 미공개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 전문은 추후 발간될 롤링스톤 코리아 스페셜 4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SOYEON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