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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K CULTURE INSIGHT] 무대와 도시, 국경을 허물다: 트립닷컴×라이브네이션이 연 ‘글로벌 엔터투어먼트’의 신기원

롤링스톤 코리아 시선: “팬덤의 이동권 혁신과 아티스트-도시 간 문화 생태계 확장의 기폭제 될 것”

 

■ 트립닷컴 그룹·라이브네이션 아시아, ‘The Concert Effect’ 공동 연구 리포트 전격 공개

음악과 여행이 만나는 지점에서 아시아 문화 지형의 가장 뜨거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1월 4일, 아시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여행 산업의 심장부인 싱가포르에서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과 라이브네이션 아시아(Live Nation Asia)가 공동 주최한 미디어 브리핑이 열렸다.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엔터테인먼트와 투어리즘의 결합)’ 현상을 집중 조명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롤링스톤 코리아가 공식 초청되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글로벌 인사이트를 직접 취재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공동 연구 보고서 ‘The Concert Effect: How Live Music Shapes Travel Across Asia(콘서트 효과: 아시아 여행에 미치는 영향)’는 무대 위 아티스트를 향한 열망이 국경을 넘어 도시와 관광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선명한 빅데이터로 입증하며 현장에 모인 글로벌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조사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등 아시아 6개 핵심 시장 관객 대상의 신규 설문조사와 트립닷컴 그룹의 글로벌 여행 빅데이터, 그리고 세계 최대 예매 플랫폼 티켓마스터(Ticketmaster)의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팬들의 ‘발걸음’을 입체적으로 추적했다.

■ 무대에서 시작된 전율, 여행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관객 10명 중 7명(70%)은 “라이브 음악 공연이야말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가장 흥미롭고 결정적인 이유”로 꼽았으며, 응답자의 65%는 이미 무대를 만나기 위해 국경을 넘나든 실질적인 ‘공연 여행자’였다.

특히 아시아 전역에 뿌리내린 K-팝의 압도적 위상은 방한 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결정적 엔진임이 수치로 확인됐다. 태국 응답자의 무려 73%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위해 한국을 찾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태국과 홍콩 응답자 5명 중 1명(약 20%)은 이미 콘서트 관람 목적으로 한국 땅을 밟은 경험이 있었다. 싱가포르 음악 팬들 역시 콘서트 투어를 위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가 1위로 한국을 지목했다.

국내 팬들의 발걸음 또한 능동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 응답자의 55%가 공연 관람을 위해 타 지역이나 해외로 떠난 경험이 있으며, 69%는 이러한 여정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삶에 깊은 의미를 남긴다”고 답했다. 한국 팬들이 꼭 보고 싶은 공연을 위해 향하는 목적지는 홍콩/마카오(52%), 싱가포르(49%) 순이었으며, 여행 계획의 출발점은 단연 ‘티켓 확보(52%)’와 ‘합리적 항공·교통(41%)’, ‘공연장 인근 숙소(38%)’였다.

이러한 수요는 엔터테인먼트 소비 방식의 프리미엄화로도 직결됐다. 6개 시장 관객의 63%가 공연 여행 시 5성급 호텔을 선택했고, 76%는 티켓과 호텔, 항공이 결합된 원스톱 패키지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당일 관람 후 귀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3일 이상 머물며 로컬 문화를 함께 호흡하는 '체류형 음악 여행'이 글로벌 표준으로 정착한 것이다.

■ 2025년 맺은 약속의 결실: “티켓팅에서 도시의 밤까지, 끊김 없는 음악 여정을 잇다”
싱가포르 현장에서 양사 리더십이 공통으로 강조한 성공 요인은 2025년 10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MOU)의 지속적 실천이었다.

당시 양사는 ‘트와이스(TWICE)’ 홍콩 투어 번들 선예매 상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아시아 5개 핵심 시장(한국,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중국 본토)을 아우르는 콘서트 여행 통합 솔루션을 본격 가동했다. 티켓마스터와 트립닷컴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팬들에게 독점 선예매 기회와 호텔, 항공권, 현지 큐레이션 투어를 결합한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불과 1년 만에 놀라운 시장 성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그룹의 티켓-여행 결합 패키지 예약은 2026년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4% 급증했으며, 한국 음악 팬 3명 중 1명(33%)이 해외 공연 여행 시 트립닷컴을 필수적인 관문으로 선택하고 있다.

현장 브리핑에서 보순(Bo Sun) 트립닷컴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음악 애호가들은 콘서트장을 넘어 여정 전체가 몰입되는 경험을 원한다”며 “우리는 여행에 영감을 주는 순간을 티켓, 숙박, 교통으로 매끄럽게 연결해 아시아 관광 산업과 문화에 전례 없는 부가가치를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딕(James Dick) 라이브네이션 아시아 총괄 부사장(EVP) 역시 “콘서트 여행은 아시아 관광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팬들에게 단 한 번의 공연은 도시 전체의 문화를 경험하고 기억하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점”이라고 덧붙였다.

■ [Rolling Stone Korea’s Perspective]
무대의 경계를 넓히는 두 거인의 연대, 미래 글로벌 공연 문화에 던지는 메시지
롤링스톤 코리아가 싱가포르 현지 브리핑을 취재하며 가장 주목한 대목은 ‘팬덤의 경험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라이브 생태계 구축’이다.

그동안 해외 콘서트 원정은 치열한 티켓팅 전쟁, 암표 리스크, 불투명한 숙소와 항공 예약 등 팬 개인이 오롯이 감당해야 할 진입 장벽이 너무나 높았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 기획력을 지닌 라이브네이션과 방대한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한 트립닷컴의 결합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고 있다. 안정적인 공식 티켓 확보와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가 결합된 원스톱 여정은 팬들이 오직 ‘음악과 아티스트와의 교감’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더 나아가 이는 글로벌 음악 산업과 로컬 도시 경제가 상생하는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아시아 각국의 도시들은 이제 단순한 공연 개최지를 넘어, 팬덤이 결집하고 교류하며 현지 문화를 소비하는 ‘인터내셔널 팬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팬의 41%가 ‘팬 커뮤니티의 소속감’을, 57%가 ‘소셜 미디어를 통한 현장 공유’를 콘서트의 본질로 꼽았듯, 공연 여행은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트립닷컴과 라이브네이션이 구축한 이 견고한 인프라는 향후 K-팝을 비롯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투어 반경을 비약적으로 넓히는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국경 없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와 도시, 여행이 결합된 새로운 '엔터투어먼트'의 흐름이 이제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했다.

Image Courtesy of 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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