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2의 포스터와 예고편, 스틸을 공개했다.
꿈의 직장을 위해 파리로 온 에밀리가 사랑과 일에서 인생 최대의 선택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시즌4 파트2의 포스터와 예고편, 퍼스트룩 스틸을 공개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은 지난 8월 15일 공개 직후 4일 만에 총 19,9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프랑스, 스페인, 호주, 아르헨티나, 멕시코, 모로코, 홍콩, 필리핀, 태국 등 글로벌 TOP 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를 비롯 총 93개국에서 시리즈(영어) 부문 글로벌 TOP 10에 안착, 다시 한 번 에밀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정열적인 장밋빛의 드레스를 입은 에밀리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커팅의 개성 넘치는 레드 컬러의 드레스와 같은 컬러로 맞춘 장갑과 구두, 그리고 립스틱은 에밀리의 독보적이고 화려한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파리와는 사뭇 다른 로마의 풍경과 생동감 넘치는 붉은빛의 장미는 파리를 떠나 펼쳐질 에밀리의 새로운 사랑과 모험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에밀리가 마주할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에밀리와 가브리엘은 드디어 정식으로 연인이 된 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 하지만 카미유와 아기의 커다란 존재감을 부정할 수 없었다. 파트2에서는 애써 외면했던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폭발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세련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인물 제네비브의 등장은 긴장감을 더한다. 에밀리와 마찬가지로 파리에 온 미국인인 그는 가브리엘과 지나치게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여기에 에밀리의 마음을 빼앗을 또 한 명의 남자 마르첼로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탈리아에서 온 매력적인 사업가인 그는 에밀리와 함께 로마에서 꿈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에밀리의 커리어와 사랑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눈 덮인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고풍스러운 로마의 거리와 건물들, 그리고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에밀리의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은 눈을 즐겁게 한다. 여기에 “때로는 관점만 바꾸면 모든 게 바뀐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카피는 파리를 벗어나 새로운 도시 로마로 떠난 에밀리가 마주할 예측불가한 사건들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은 패션은 물론 공간까지,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더욱 다채롭게 담아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에밀리와 가브리엘의 모습은 추운 겨울마저 포근하게 녹이는 듯하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카미유와 다정하게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과연 세 사람의 꼬일대로 꼬인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새로운 남자 마르첼로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에밀리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낸다. 아름다운 파리의 밤거리를 함께 걷고, 로마의 트레비 분수에서 함께 동전을 던지고, 베스파 스쿠터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낭만 그 자체를 보여준다. 여기에 마르첼로로부터 선물을 받은 에밀리를 묘한 미소로 쳐다보는 직장 상사 실비부터 ‘TPO’에 맞게 차려입고 에밀리와 함께 폴로 경기를 구경하는 절친 민디, 그리고 새로운 인물 제네비브까지 그동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매력적인 조연들까지 눈길을 끈다.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예고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2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리에 이어 로마로 장소를 넓혀 한층 더 파란만장해질 이야기를 예고한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2는 9월 12일(목)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