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이 돌아왔다. 새로운 팀명으로 단장한 채 호흡을 가다듬고. 새 앨범 [One More Time]에는 이들이 12년 동안 차근히 쌓은 내공이 느껴지는 여름 곡들이 수록되었다. 기존 그룹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들의 음악이 반가운 마음.
영화 같은 역주행 신화를 선보인 이후, 다시금 뭉쳐 재데뷔하는 브브걸의 서사는 휴먼 드라마 그 자체이다.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리더 민영의 바람대로, 브브걸은 대중들에게 감동과 가능성의 총체로 기억되리라 믿는다. 찬란하게 빛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1. [RSK] 안녕하세요. 브브걸 여러분! 롤링스톤 코리아와 인터뷰로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구독자분들께 자기소개와 인사를 부탁드릴게요.
민영: 안녕하세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브브걸의 민영입니다. 드디어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워요! (웃음)
2. [RSK] 큰 변화가 있죠. 바로 새로운 팀명으로 돌아오신 건데요. ‘브브걸’이라는 이름은 민영 님이 지으셨다고요.
민영: 저희에게는 브브걸과 쁘걸이 익숙한 줄임말이었어요. 브레이브걸스로 활동 당시에도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이 저렇게 불러주셨거든요. 완전히 새로운 팀명으로 바꿀까 고민하다가 제가 멤버들에게 제안했어요.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친숙한 ‘브브걸'을 팀명으로 가져가는 게 어떻겠냐고요. 멤버 모두가 동의했고, 그렇게 탄생한 이름입니다!
3. [RSK] 멤버분들은 새로운 이름에 익숙해지셨나요?
은지: 그럼요! 태어나면서부터 붙은 이름과 같은걸요? (웃음)
4. [RSK] 완전체 복귀 및 재데뷔를 앞두고 어떤 감정이 가장 크셨는지 궁금해요.
유나: 팬분들께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너무 설렜어요. 브브걸로 활동할 앞으로의 나날도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5. [RSK] 브브걸의 새 출발을 알리는 더블 싱글 앨범 [One More Time]이 나왔어요. 이 활동을 위해 변신하거나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유나: 음, 이전에 갖고 있던 이미지를 가져가는 한편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6. [RSK] 국내, 해외 제약이 없다는 가정하에 브브걸이 그리는 꿈의 무대는?
유정: 감사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매번 무대를 서지만, 개인적으로는 코첼라 페스티벌에 서보고 싶네요.
7. [RSK] 많은 그룹 중에서 브브걸이 가진 강점은 무엇일까요?
은지: 저희는 매번 유쾌하고 신나고 친근한 모습으로 무대를 꾸며요. 진심을 담아 즐길 줄 아는 모습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8. [RSK] 마지막 질문입니다. 늘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주신다면?
유나: 저희가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던 건 팬분들의 도움이 컸어요. 항상 저희 곁을 지켜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9. [RSK] 긴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인터뷰 소감 및 끝인사 부탁드립니다!
민영: 오늘 롤링스톤 코리아와 인터뷰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브브걸은 앞으로 팀 활동과 더불어 멤버 각자의 매력들도 다양하게 보여 드릴 예정이니까요. 워너 뮤직과 함께하는 브브걸의 민영, 유정, 유나, 은지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브걸과 함께한 인터뷰 전문과 다양한 화보 이미지는 롤링스톤 코리아 11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PARK JEONGS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