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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KBO 통합 우승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11월 13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kt wiz와의 5차전에서 6대2로 이기며 승리를 쟁취했다. 

 

LG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출범한 서울 구단 MBC 청룡을 1990년 인수했고, 1990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이어 1994년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LG 트윈스는 29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한국시리즈 MVP는 주장인 오지환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93표 중 80표를 획득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또한 오지환은 2018년 구본무 전 LG 그룹 회장이 1998년 한국시리즈 MVP 상품으로 내놓은 롤렉스 시계의 주인공도 됐다.

 

<사진 제공 - LG 트윈스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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