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ITZY가 보여준 화려한 컴백을 기억한다. 다섯 소녀들은 첫 번째 정규 앨범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 및 타이틀곡 <LOCO(로꼬)>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면서 케이팝 씬에서 다시금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데뷔 초부터 화려한 퍼포먼스와 남다른 자신감으로 무장한 ITZY는 청소년 케이팝 리스너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나 새롭게 느낀 감정을 솔직 당당하게 표현하는 Z세대다운 매력으로, 케이팝 리스너들로 하여금 또 한번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힘으로 힘껏 끌어당긴다.
첫 번째 정규 앨범에서 롤링스톤 코리아가 주목한 곡은 #Twenty다. 제목처럼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설렘과 두근거림을 ITZY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힙합 장르의 곡으로, 아직은 샴페인 맛도 모르고 사랑에도 딱히 흥미 없는 서툰 나이지만 그렇기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당찬 마음을 담았다. 특히, 막내 유나의 20살을 축하하는 의미를 가진 특별 제작된 #Twenty 비디오는 ITZY의 팬덤 MIDZY(믿지)의 큰 환호를 얻었다.
때마침 롤링스톤 코리아는 ITZY #Twenty 비디오 현장에 초대받아 릴스 촬영 현장까지 함께 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유의 밝고 명랑한 기운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ITZY에게 다시금 반하는 가운데, 다양한 소품을 사용하며 #Twenty 릴스 영상을 찍는 멤버들이 포착되었다.
릴스 영상에서 멤버 예지, 류진, 채령은 한층 더 깊어진 눈빛과 함께 힙합 에너지를 연출했으며, 리아와 유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고혹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짧은 클립 속에서도 독창적인 포즈와 다양한 표정 연기를 소화해내는ITZY 멤버들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어린 시절, 20살이 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Twenty. 비디오 촬영의 현장감과 더불어, ITZY의 꾸밈없는 모습을 담은 미니 인터뷰도 주목할 것. “나는 서툰 지금 내가 좋아 Twenty” “뭐든지 할 수 있지 기다려 왔던 이 순간”이라는 가사처럼 스무 살을 기다려 온 10대뿐만 아니라 스무 살을 지나온 누구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내 생애 가장 발랄할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스무 살이 되는 사람을 위한 노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ITZY의 #Twenty 릴스 비하인드 스토리와 숏터뷰는 롤링스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