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목지>가 누적 관객 수 315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공포 영화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는 누적 관객 수 315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공포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살목지>는 지난 2003년 개봉 이후 23년간 깨지지 않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김지운 감독의 명작 <장화, 홍련>(314만 명)의 대기록을 마침내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곤지암>(2018년, 268만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선 바 있으며,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 끝에 마침내 한국 호러 영화의 왕좌를 차지했다.
<살목지>의 이와 같은 성과는 상대적으로 관객층이 제한적인 공포 장르에서 거둔 이례적인 대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영화는 로드뷰에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를 둘러싸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 ‘살목지’로 향한 촬영팀이 마주하는 섬뜩한 사건을 그린다. 익숙한 일상 공간에서 시작되는 '현실 밀착형 체험 공포'라는 신선한 소재가 1030 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주연 배우 김혜윤과 이종원의 불안과 공포를 극대화한 섬세한 호연, 그리고 극 전체를 압도하는 밀도 높은 서스펜스가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극장가에 '살목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국적인 입소문과 추천 릴레이에 힘입어 개봉 6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23년 만에 한국 공포 영화의 세대교체를 알린 <살목지>의 장기 흥행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탈출 불가 공포 영화 <살목지>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 쇼박스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