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목요일, 자신의 차량에서 실종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하여 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버크, 21세)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수개월 전 버크 소유의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실종되었던 15세 미만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증거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버크를 해당 사건의 관련자로 보고 보석 없이 구금했다. 경찰은 오는 월요일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로스앤젤레스 지방검찰청 강력범죄 전담부에서 이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블레어 버크를 포함한 데이비드 버크의 변호인단은 성명을 내고 강력한 결백을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데이비드 버크는 현재 구금 상태일 뿐 어떠한 범죄로도 기소되지 않았다"며, "실제 증거가 드러나면 그가 소녀의 사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며,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D4vd는 게임 '포트나이트'의 주제곡 제작과 지난해 발매한 데뷔 앨범 'Withered'를 통해 수백만 명의 팬을 보유한 신예 아티스트다. 유명 팝스타 SZA의 투어 무대에도 오르는 등 촉망받던 음악가인 만큼, 이번 사건은 업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 - d4vd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