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멜로딕 테크노 아티스트 ARGY의 첫 한국 단독 공연이 9월 13일(토)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 T2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출범한 공연 브랜드 Blendstage의 런칭 무대로,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큐레이션으로 한국 전자음악 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폭발적인 티켓 판매와 1,500명 관객의 열기
티켓 오픈 직후 얼리버드 전석이 단 3일 만에 매진되었고, VIP 티켓 역시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입증했다. 당일 현장에는 1,5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산업 유산 공간을 배경으로 울려 퍼진 ARGY의 시그니처 트랙 ‘Voices in My Head’, ‘Tataki’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한 Aria는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거대한 에너지로 응집되며 단순한 내한 공연을 넘어선, 아티스트·공간·관객이 하나가 된 몰입형 컬처 경험을 선사했다.
ARGY “한국 팬들의 에너지가 잊을 수 없는 순간 남겼다”
공연 직후 ARGY는“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남달랐다. 오늘 무대에서 느낀 환호와 열정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감정이었다. 이번 무대는 나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한국은 언제나 놀라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곳이다. 다시 돌아올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꼭 다시 불러 달라. 그때는 더욱 강렬한 무대를 준비해 오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의 주최이자 Blendstage 창업자인 박희정 대표(Blend Nexus Agency)는 “이번 ARGY 내한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할 차세대 공연 시리즈 Blendstage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Blendstage는 앞으로 국내 팬들이 매번 예측할 수 없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하며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lendstage, 글로벌 아티스트와 차기 공연 이어간다
Blendstage는 앞으로도 세계 전자음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공연·공간·컬처를 하나로 엮는 새롭고 유니크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lendstage측은 “차기 라인업 역시 단순한 내한 공연을 넘어, 한국 전자음악 씬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A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