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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켄시 X 우타다 히카루, 영화 <체인소 맨> 엔딩 곡 맡아…9월 24일 발매

J-POP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글로벌 아이콘 우타다 히카루와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신곡 ‘Jane Doe’가 오는 9월 24일 발매되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 편>의 엔딩 테마로 사용된다. 곡은 요네즈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우타다가 보컬로 참여해 두 아티스트의 독창적인 색을 한데 모았다.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Jane Doe’의 일부가 삽입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요네즈 켄시는 “처음에는 누가 이 곡을 부를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쓰기 시작했지만, 곡이 형태를 갖추자 우타다 히카루 씨보다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우타다 씨의 목소리가 들어오는 순간, 그 바람 같은 음색에 감탄하며 숨을 들이켰던 기억이 난다. 작곡가로서도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타다 히카루 역시 “제안이 왔을 때 망설임 없이 도전해보고 싶었다. 서로 타협하지 않는 싱어송라이터이기에 상대의 출발점을 누구보다 잘 알았지만, 동시에 각자의 스타일이 대비된다는 어려움도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서 새로운 면이 이끌려 나왔다고 생각한다. 팬분들께도 이 변화를 함께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곡 공개와 함께, 요네즈 켄시는 <체인소 맨: 레제 편>의 오프닝 테마곡 ‘Iris Out’도 발표한다. 이는 그가 다시 한번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와 호흡을 맞추는 순간이기도 하다. 앞서 요네즈는 TV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오프닝곡 ‘Kick Back’을 통해 일본어 곡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히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그는 첫 글로벌 투어 Kenshi Yonezu 2025 Tour / JUNK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파리·런던·뉴욕·LA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총 3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음악뿐 아니라 앨범 커버 일러스트, 프로듀싱까지 아우르는 멀티 아티스트로서, 요네즈 켄시는 지금도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히고 있다.

 

오는 10월 29일,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배급권을 확보한 <체인소 맨: 레제 편>이 미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새로운 오프닝 ‘Iris Out’과 드림 콜라보레이션 ‘Jane Doe’는, 요네즈 켄시가 다시금 애니메이션과 전 세계 팬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한다.

 

<사진 제공 - 요네즈 켄시, 우타다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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