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리히터, 피터 가브리엘, 콜드플레이와 함께 작업해온 영국의 전설적인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존 메트칼프(John Metcalfe)가 2024년 4월 13일(일) 오후 4시, 서울 거암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 <Sonic Horizons>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Denis Sungho)와 피아니스트 나우(Nau)가 함께하는 특별한 협연 무대로, 네오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존 메트칼프는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곡가로, 최근에는 콜드플레이의 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며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참여한 콜드플레이의 공연이 같은 달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번 내한 무대는 한국 관객들에게 그의 음악 세계를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그가 최근 발표한 신작 [Tree]의 일부가 한국에서 최초로 연주되며, 관객들은 첨단적인 사운드 디자인과 서정적 멜로디가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드니 성호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벨기에 기타리스트로, 클래식 기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온 아티스트다.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 등에서 연주한 그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운드는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표한 앨범 [Grace]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나우(Nau)도 무대에 함께하며, 클래식 기반의 세련된 터치와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산지갤러리 & 주식회사 펀앤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