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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디스코, 새로운 사운드 싱글 “GOOD TIME” 발표

밴드 불고기디스코가 새 싱글 “GOOD TIME”을 발표하며, 사운드와 비주얼 양면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불고기디스코의 새 싱글 “GOOD TIME”은 그들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선언이다. 팀에 새로 합류한 베이시스트 황성욱과 함께 탄생한 이번 트랙은, 이전보다 더 미니멀하고 정제된 사운드 속에서 불고기디스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며 모두를 춤추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절제된 연주, 최소화된 악기 구성, 그리고 악기 하나하나를 하나의 ‘사운드’로 풀어내는 접근은 이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단번에 드러낸다. 보컬은 펑키하면서도 거칠고 록킹한 감성을 동시에 지녔으며, 단순하지만 강렬한 반복 구조 속에서 청자를 빠르게 몰입하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유지되는 그루브는, 춤을 추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낸다.


가사는 유쾌함과 약간의 카오스를 넘나들며, "Imma get wasted, nobody can stop me"와 같은 대목에서 자유롭고 충동적인 기운을, “Good times, bad times are comin’ down, slide to skid”에선 인생의 파고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려는 태도를 전한다.


믹싱은 The Hives, Viagra Boys 등 불고기디스코가 오랜 시간 사랑해온 밴드들과 작업해온 스웨덴의 거장 Pelle Gunnerfeldt가 맡았다. 그는 “GOOD TIME”을 듣자마자 작업에 동참하였고, 그의 손을 거친 트랙은 펑크의 질감과 현대적인 클린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사운드를 완성해냈다. 여기에 Chris Gehringer 의 마스터링이 더해지며 곡은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에너지로 응집되었다. 또한, 불고기디스코와 긴밀히 협업해온 Jun Beck이Executive Producer 및 Producer로 참여하며, 곡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완성도에 깊이를 더했다.


“GOOD TIME”은 불고기디스코의 새로운 도약이며, 동시에 단 하나의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지금 이 순간이 바로 GOOD TIME이다.”


뮤직비디오는 NOKO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강렬한 색감과 구성, 개성 있는 인물 활용으로 주목받는 NOKO 감독은 이번 영상에서 불고기디스코의 새로운 콘셉트와 비주얼 변신을 극대화했다. 그간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밴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방향성과 시각적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또한, 영상에는 1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Beautiful Nerd)가 출연했다. ‘슬기로운 폐급생활’, ‘징병남녀’ 등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이들은 최근 힙합 유닛 맨스티어(Men’s Tear)로도 활동하며, 개그와 음악을 넘나드는 독특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의 출연은 뮤직비디오에 위트와 에너지를 더하며, 곡의 메시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사진 제공 -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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