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그래미 수상자이자 신세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뮤지션, 레이베이는 올해 6월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서 한국팬들에게도 감동의 라이브를 선사했다.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인기에, 재즈 음악을 MZ들에게 전파한 뮤지션, 재즈계의 테일러 스위프트 등 레이베이를 수식하는 형용사도 다양해져만 가고 있다.
4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틱토커이기도 한 레이베이는 자신만의 취향과 철학이 분명한 만큼 음악외적인 면에서도 기존 아티스트/뮤지션들과는 차별화 되는 행보를 보인다. 특정한 부분에서는 놀랄만큼 아날로그적 취향인 레이베이는 ‘종이책‘을 읽고 그 리스트들을 팬들과 나누며, ‘작은 공유 서점’이라는 이름으로 특정 지역에 설치한 북박스를 통해 이미 읽은 책들을 넣어두어 팬들끼리 다른 책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laufeyland라는 별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매달 본인이 읽은 책 리스트들을 팬들과 나눈다. 팬들도 작은 소모임들을 통해서 북클럽 활동을 이어가며 ‘책읽기‘모임에 동참한다. 최근에는 전세계의 각 소규모 독립 서점들도 이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북클럽을 상징하는 귀엽지만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토끼 로고들로 구성된 북클럽 앰블렘과, 관련된 소소한 머천다이즈도 콜렉팅의 기쁨을 선사한다.
올해는 레이베이 북클럽 활동에 한국의 ARC·N·BOOK (아크앤북)도 함께한다. 아크앤북의 이태원점, 잠실점, 여의도점, 신촌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레이베이 북클럽존이 마련되어 한국팬들을 위해 레이베이가 선정한 20권 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레이베이가 그래미를 수상한 앨범 Bewitched의 발매를 기념하고자 만든 고유 기념일 ‘레이베이데이’도. 레이베이라는 신세대 아티스트의 인생 철학을 설명하기에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매년 9월의 어느날, 본인이 직접 지정하는 ’레이베이의 날‘에는 그 어떤 거창한 콘서트나 팬미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레이베이로부터 ’오늘의 to do list’가 팬들에게 전달된다. 그러나 대단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아주 작은 행동, 즉 아침에 일어나 햇빛 속에서 산책 가기, 갓 짜낸 신선한 쥬스 한 잔 마시기, 느긋하게 레이베이 음악 듣기, 좋아하는 동네 카페에 가서 친구와 커피 마시기 등이 그저 ’그날에 다같이 행복해지기 위한’ 고작 몇 가지다. 이 행보에 동참하길 원하는 뉴욕 , LA의 개인 카페들에서는 이를 위한 음료를 준비하는 즐거움을 수고롭게 즐긴다.
레이베이는 어제 본인의 소셜을 통해 2024년 AVLD를 그날 하루를 팬들이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보내기를 글과 영상으로 기원하며, 9월 8일로 선포(!)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의 ‘하우스 오브 바이닐’ 카페도 AVLD 행보에 동참한다. 멋진 LP사운드와 조화로운 인테리어로 각광받고 있는 하우스 오브 바이닐 연희점에서는 9월 한 달동안 ‘레이베이 라벤더 밀크티’라는 레이베이 시그니쳐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레이베이 팬들이 처음 오프라인에서 모일 수 있는 소규모 토크세션 또한 9월 29일에 진행된다. 음악 저널리스트 임희윤과 재즈 저널리스트/크리에이터 류희성이 진행하는 뮤직 토크를 중심으로 진행될 본세션에서는 레이베이에게 공감하는 신세대들의 자연스러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의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희망하는 레이베이이지만, 본인의 2024년은 각종 거대 이벤트로 가득했다. 그래미 수상, 전 유럽/북미 솔드아웃 투어를 거쳐 최근 일본의 섬머소닉 및 아시아 투어 중인 레이베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개인 소셜을 통해 각국의 음식, 스낵, 패션 등의 주제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A Very Laufey Day(AVLD)
그래미 수상자이자 신세대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뮤지션, 레이베이(@laufey). ‘A Very Laufey Day’는 작년 레이베이에게 그래미를 안겨준 앨범 Bewitched의 발매를 기념하고자 만든 고유 기념일. 레이베이가 제안하는 To-do 리스트로 하루를 보내고, 이를 세계 각지의 리스너들과 이를 공유하는 날입니다. 런던, 시드니, 토론토, 도쿄,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파리, 뉴욕, 마닐라, 멜버른 등 전세계의 대표 도시에서 진행되는 AVLD에 올해부터 서울도 합류.
* 레이베이 북클럽 X 아크앤북 파트너쉽
레이베이의 독서모임, ‘레이베이 북클럽’이 한국 팬들을 위해 아크앤북과 함께, 총 20권의 사랑과 꿈에 관련된 도서를 선정, 전시하며 ‘레이베이 북클럽 큐레이션 존’이 마련된다.
기간: 2024년 9월 2일 – 9월 30일
해당 지점: 이태원점, 잠실점, 신촌점, 여의도점
선정 도서 리스트 (20권)
아크앤북 인스타그램:@arc.n.book_official
*레이베이 라벤더 밀크티 출시 (@하우스오브바이닐 카페)
시그니처 음료인 보라빛 레이베이 라벤더 밀크티를 9월 한달간 선보이고, 레이베이의 <Bewitched: The Goddess Edition> 바이닐은 하우스오브바이닐 연희점, 망원점, 연남점 세 곳에서 청취 가능하다.
레이베이 라벤더 밀크티는 ‘연희점’ (@houseofvinyl_yeonhui) 에서만 판매된다.
레이베이 라벤더 밀크티 판매 기간: 9월 2일 - 9월 30일
하우스오브바이닐 카페 인스타그램: @houseofvinyl_yeonhui, @houseofvinyl_yeonnam, @houseofvinyl_mangwon
* AVLD 오프라인 이벤트 @하우스오브바이닐 연희점
토크세션과 밍글링이 결합된 ‘AVLD 오프라인 이벤트’
참석자 전원에게 레이베이 라벤더 밀크티와 웰컴 기프트 제공
하우스오브바이닐 연희점에서 레이베이 라벤더 밀크티를 구매자에 한해 참석 응모, 참석자 추첨 예정.
일시 2024년 9월 29일 4pm - 5pm
장소: 하우스오브바이닐 연희점
<오프라인 이벤트 프로그램>
1) 토크세션 <MZ세대는 왜 레이베이와 사랑에 빠졌을까?> (진행 임희윤 류희성)
2) 레이베이 오리지널 머천 증정 이벤트, 레이베이에게 롤링페이퍼 작성 등
AVLD 오프라인 이벤트 응모방법
1) 레이베이 밀크티 구매인증샷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AVeryLaufeyDay 해시태그 삽입)
2) 게시물을 아스테리 계정으로 공유 후 DM으로 간단한 신청정보 전송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
응모마감: 9월 20일 오후 8시
인원: 총 30인 추첨
발표일: 9월 23일
<사진제공 - AWAL 에이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