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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0주년 앞둔 남진, 10월부터 전국투어

가수 남진이 내년 6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1963년 데뷔하여 내년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남진이 오는 10월 14일을 부산으로 시작하여 광주, 대전, 대구, 울산, 제주, 서울 등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들어간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선 ‘님과 함께’를 록 버전으로 부르거나 히트곡 40∼50개를 골라 판소리를 접목하는 등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님과 함께’, ‘둥지’, ‘빈 잔’, ‘가슴 아프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로 불린다. "지금 60, 70대인 이 동생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신나게 놀 때 가장 행복하다. 혼과 사랑을 담아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왕’보다는 ‘오빠의 원조’라는 수식어가 더 좋다”며 “끝까지 오빠 소리를 들으며 좋은 무대를 보인 후 떠나는 게 꿈”이라면서 웃었다.

특히 '60주년’을 맞이해 13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신곡 ‘이별도 내 것’,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등 2곡을 발표해 오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별도 내 것’은 애절한 트로트 발라드 곡이다. 남진은 “뜨거운 사랑에 어쩔 줄 몰랐다가 후일 이별을 맞게 되면 그제야 아픔도 내 것이라는 감성으로, 젊은 시절 추억을 생각하며 불렀다”고 설명했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경쾌한 라틴 재즈 댄스곡으로 자연스럽게 끌고 당기는남진 창법이 재스 스켓과 경쾌한 템포의 브라스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흥을 더한다

남진은 "신곡과 함께 공연도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라며 "내년에 60주년 무대를 준비해서 보답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신곡 '이별도 내 것이니까'와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음원 발매 일자는 이달 말 공개 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루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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