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데뷔에 앞서 프리 데뷔 활동을 했던 VCHA는 “우리는 세상을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어요. 세상은 우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나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질문에는, 그동안 K-pop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6인조 그룹 VCHA의 본질이 고스란히 담겼다. 리퍼블릭 레코드와 JYP 엔터테인먼트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VCHA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America 2 Korea(A2K)>를 통해서 미국의 감각과 케이팝의 감성을 매끄럽게 합친 그룹을 만들었다. 렉시(Lexi), 카밀라(Camila), 케일리(Kaylee), 켄달(Kendall), 사바나(Savanna) 및 케이지(KG), 6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앙상블은, 다양한 문화에서 온 사람들이 국적과 관계없이 서로 조화를 이룬, 그림 같은 광경을 보여준다. 한류 열풍이 확산되면서 K-pop의 영향력은 형언할 수 없는 독특한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키는 중이다. 세상은 VCHA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오로지 시간만이 답을 알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첫발을 내딛고 있다. 미지의 길에 놓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빛을 비춘 채 용감하게 전진하는 것뿐이기에.
1. [RSK] 안녕하세요, VCHA! 각자 자기소개와 그룹 내 역할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렉시: 안녕하세요, 저는 렉시예요. 그룹의 리더입니다. 저는 VCHA가 체계적으로 유지되면서 활동하도록 돕고 있어요. 아, 그리고 저는 위스콘신주 밀워키(Milwaukee) 출신이에요.
카밀라: 안녕하세요! 저는 카밀라예요. 캐나다에서 왔고, 그룹에서 엄마 역할을 하고 있어요.
케일리: 저는 케일리입니다 반가워요. 저는 막내고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출신입니다.
사바나: 안녕하세요, 저는 사바나입니다. 저는 플로리다(Florida) 출신이고 멋있는 춤이 특기예요.
케이지: 안녕하세요, 케이지입니다.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왔고,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켄달: 안녕하세요, 저는 켄달이에요. 저는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 출신이고, 그룹에서 인증한 아티스트랍니다.
2. [RSK] 정식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이 어때요?
카밀라: 저희는 데뷔만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달려왔기에,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열심히 일했고, 그렇기 때문에 마침내 저희의 작업물을 공개할 수 있게 된 건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중분들도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3. [RSK] 새 싱글 <Girls of the Year>에 대해서 팬들에게 귀띔해 주세요. 데뷔곡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렉시: <Girls of the Year>는 자신감과 자신의 가치를 강조하는 앨범이에요. 우리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분명히, 올해의 소녀들이에요.
켄달: 이번 앨범에는, 저희의 새로운 모습과 사운드를 보여줄 곡들로 가득해요. VCHA의 새로운 스타일을 표현하는 곡들이 많이 있죠. 그래서 얼른 발매되었으면 좋겠어요. 팬분들 취향에도 맞으시리라 믿습니다.
4. [RSK] 이번 싱글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점은 뭐예요?
사바나: 저는 <Girls of the Year>에서 춤을 췄을 때예요. 힙합 파트가 있었거든요. 준비 과정을 넓게 봤을 때, 새로운 걸 습득하고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어요.
케이지: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콘페티 부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일이 벌어지면서, 훨씬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5. [RSK] VCHA라는 그룹의 사운드는 어떤 단어들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켄달: 저는 VCHA의 사운드가 모든 사람의 취향에 적합한, 대중성을 지녔다고 설명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저희가 매우 경쾌한 노래를 했다면, 요즘 저희는 팬들이 즐겨주시기를 바라는 새로운 맛의 노래를 많이 내놓고 있어요. 이번 노래도 여전히 경쾌한 범주에 속하지만, 저희의 의도대로, 새로운 느낌의 R&B 사운드도 담겼답니다. VCHA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6. [RSK] 프리 데뷔곡을 발표한 이후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사바나: 기분이 좋아지고, 누가 들으면 바로 춤추고 싶어지는 곡들 같아요. <Y.O.Universe> 경우에는 들으면 행복해지고 용기가 생기고요. 많은 분이 이 노래를 통해 자신감의 메시지를 받으셨을 것 같아요.
켄달: 대중의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팬분들이 저희가 음악적으로 하는 말에 공감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7. [RSK] 프리 데뷔부터 오늘날까지 이르기까지, 어떤 면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케이지: 단순히 실력 이상으로, 멤버로서 더욱 가까워졌어요. 분명히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친해진 결과 데뷔 과정에서도 저희는 호흡이 잘 맞았어요. 춤, 노래, 무대 매너, 퍼포먼스 면에서도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처음에 했던 것과 비교해서 지금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대가 커요.
8. [RSK] 연예계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무엇인가요?
사바나: 처음에 기대했던 게 무엇이었는지는 잘 생각이 안 나서 느낌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프리 데뷔 활동을 하고 데뷔를 준비하는 내내 ‘아, 이거 너무 재밌다’라는 벅찬 느낌에 압도되었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대형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에요. 특히 다른 멤버들과 함께라면 더욱요.
9. [RSK] 미국 그룹이 K-pop 시스템을 훈련했다는 점에서, VCHA는 지금 K-pop 신에서 매우 흥미진진한 포지션에 있어요. 획기적이죠. 전례 없다는 특별함은 독특한 부담들처럼 와닿기도 할 것 같은데, 멤버분들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켄달: 물론 압박감이 생기기는 하지만, 대중 앞에서 하는 거의 모든 일에는 압박감이 따릅니다. 하지만 첫 번째 사람이 된다는 것은 변화를 만들어요. 저는 이것이 우리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공동체를 대표할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기회라고 느낍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건, 저희에게 압박감보다는, 그보다 큰 흥분과 더 많은 결단력을 줍니다. 물론 부담도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보여줄 것과 앞으로 해야 할 음악에 기대하게 만든다고 믿어요.
10. [RSK] 각자의 나라 문화와 배경을 한 그룹에 녹여낸다는 것은 렉시, 켄달, 케일리에게 어떤 의미예요?
렉시: 저는 몽족이라는 것과, 국민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러워요. 제가 어렸을 때 선망했던 사람들처럼 저도 성장하고 싶어요. 그리고 전 세계의 몽족 아이들에게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고, 문자 그대로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켄달: 베트남 커뮤니티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에요. 대중 앞 선 아시아 대표 연설자들을 보며 자란 것이 제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거든요. 그리고 누구나 꿈을 이뤄낼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타인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꿈이에요.
케일리: 저 또한 매우 자랑스러워요. 한국 아이돌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보며 저는 꿈을 키웠어요. K-pop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제가 여기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요. 제가 속한 그룹에서 하나의 문화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에요.
11. [RSK] 한국 팬들과 글로벌 팬들의 반응에는 차이가 있었나요?
켄달: 미국 팬들이 굉장히 개방적인 것 같아요. 저희는 모든 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북미에서 온 영어 사용자로서, 저희는 자연스럽게 영어 댓글을 더 자주 접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한국어나 다른 언어의 댓글을 확인할 때면, 이토록 다양한 사람들이 바라볼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자랑스러워져요.
12. [RSK] 한국에 와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놀랐던 적이 있나요?
사바나: 막 도착했을 무렵, 분명 약간의 적응이 필요했어요. 일부 문화는 미국과는 약간 달라요. 일례로, 이제 저희 멤버들은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고개를 숙이거나 똑바로 앉는 것에 익숙해졌어요.
렉시: 우리 중 몇몇 멤버는 한국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13. [RSK] 좋아하는 한국 요리가 있나요?
케이지: 저는 한국 음식이 너무 매워서 놀랐어요.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잘 먹었어요.
켄달: 저는 따뜻한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김치찌개는 제게 위안을 주는 음식이었어요.
카밀라: 저는 떡을 좋아해서 떡볶이요. 또 팥을 좋아해서, 팥이 들어간 디저트라면 뭐든지 좋아요.
14. [RSK] 이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하셨는데요, 무엇을 탐험해 보고 싶나요?
사바나: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탐험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멤버들과 함께 다닐 생각에 신나요.
케이지: 예전에 여기 살았던 적이 있는데, 멤버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뻐요. 다들 아직 말리부에 가본 적이 없대요. 거기는 꼭 가봐야 해요.
15. [RSK] 3월 16일 라스베가스 앙코르 공연에서 트와이스 오프닝 무대를 맡으신다고 들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렉시: 저희에게 이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활동 초기에 이렇게 큰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점이요. 그 무대에서 트와이스 선배님과 나란히 오른다는 게 매우 행복하고, 흥분되고, 긴장되고, 영광이에요.
16. [RSK]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중 조언을 해준 사람이 있나요?
켄달: 지금까지 우리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은 실제로 박진영 프로듀서님이었어요. 그는 저희의 여정이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보셨어요. 말을 걸어주시고, 복도에서 보는 것만으로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죠. 프로듀서님은 여전히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예술가이고 음악을 진정성 있게 대하시는 분이며, 저희에게 종종 진지한 조언을 해주세요.
17. [RSK] 새 싱글 <Girls of the Year>에 맞추어 질문드려보고 싶어요. VCHA 멤버들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렉시: 사실 두 분을 말하고 싶어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나 ITZY. 두 분 모두 훌륭한 무대 매너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제게 엄청난 영향을 주셨어요. 그들을 존경해요.
카밀라: 저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트와이스라고 답하고 싶어요. 작년에 그들의 노래를 가장 많이 들었더라고요. 음악적으로 많은 영감을 준 아티스트예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목소리에서 특히요. 정말 열렬한 팬이에요. 마찬가지로 트와이스의 엄청난 팬이기도 해요.
케일리: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예요. 에라스 투어에서 그녀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놀라웠어요. 직접 가서 공연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클립 영상을 봤어요. 정말 멋있었어요. 항상 그녀의 음악을 즐겨왔습니다.
사바나: 저는 다른 길을 택하겠습니다. 롤모델로는 제 언니를 말하고 싶어요. 언니가 제게 정말 영감을 주었거든요.
KG: 저도 다른 답변을 해볼래요. 어머니가 많은 일을 겪으셨기에, 어머니요. 무슨 일이든 극복하며, 강하고, 독립적이고, 자신감 있는 어머니의 방식은 제게 엄청난 영향을 주세요. 동기부여도 되고요. 그녀는 제가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항상 그곳에 계세요. 엄마 사랑해요.
켄달: 제 가족이 가장 큰 영감을 주었어요. 저는 막내였거든요. 언니와 엄마 모두 제게 엄청난 영감을 준 사람들입니다.
18. [RSK] 케일리는 해리포터의 광팬이라고 들었는데요. VCHA의 패트로누스(Patronuses: 패트로누스 마법으로 불러낸 하얀 생명체이자 선한 힘. 마법사가 지닌 행복한 기억과 추억으로 만들어진다)는 무엇인가요?
케일리: 사실 저희 모두 해리포터 사이트에서 패트로누스 테스트를 해봤어요. 저는 허스키가 나왔는데요. 개를 무서워하는 편이라 놀라운 결과였어요.
켄달: 제 패트로누스는 시베리아 고양이였어요.
케이지: 저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사바나: 제 것은 독수리였어요.
카밀라: 저는 잭 러셀 테리어라는 개였어요.
렉시: 제 건 블랙맘바 뱀이었어요.
19. [RSK] 2024년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렉시: 데뷔는 저희 여행의 시작일 뿐이에요. 많은 비밀과 새로운 놀라움이 숨겨져 있으니, 앞으로의 여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계속 지켜봐 주시기를 바라요.
Photographs by JYP Entertainment
VCHA Are Ready To Show The World Their Light
In their pre-debut release, VCHA boldly proclaims, "I'm ready for the world, is the world ready for me?" This question encapsulates the essence of the six-member group, a revolutionary fusion born out of the K-pop realm. Crafted under the collaborative efforts of Republic Records and JYP Entertainment, VCHA emerged from their survival show “America 2 Korea” (A2K) as an unprecedented milestone seamlessly blending American flair with K-pop sensibility. Comprising Lexi, Camila, Kaylee, Kendall, Savanna and KG, this diverse ensemble mirrors a tapestry of cultural backgrounds and being. As the Hallyu wave continues to rise and spread, K-pop's influence gives birth to uniquely ineffable artists. Is the world ready for VCHA? Only time will tell. However, they are already taking the first steps because, in the face of an unforeseen path, all one can do is shine their light and bravely move forward.
1. [RSK] Hi VCHA, can you each introduce yourselves and explain your roles in the group?
Lexi: Hi, I'm Lexi. I'm the leader of the group. I help keep the group organized and stay on task. Oh and I'm from Milwaukee, Wisconsin.
Camila: Hi, I'm Camila. I'm from Canada and I'm the mom of the group.
Kaylee: Hi, I'm Kaylee. I'm the youngest and I'm from Pennsylvania.
Savanna: Hi, I'm Savanna. I'm from Florida and I’m the swaggy dancer of the group.
KG: Hi, I'm KG. I'm from Los Angeles and I guess you can say I'm one of the musical ones.
Kendall: Hi, I'm Kendall. I'm from Fort Worth, Texas and I am the certified artist of the group.
2. [RSK] How does it feel to be making your official debut?
Camila: I think it's a very special moment because we've worked for this for such a long time. We've really worked hard, so to finally be able to show what we've been working on it's really special. I think people are really gonna like it.
3. [RSK] Tell me about your upcoming single “Girls of the Year” and what fans can expect. Why was this the right song to debut with?
Lexi: I think Girls of the Year is something that really emphasizes confidence and self worth. It really represents what we like to strive to be, which is obviously girls of the year.
Kendall: These songs really are going to showcase a new side of us, as well as somewhat of a new sound. There are really songs that feature the new VCHA style, so we're really excited to put them out. I believe that the fans will really like it.
4. [RSK] What was the most funny aspect about working on this single?
Savanna: For me, it was when we danced for “Girls of the Year” because there are hip-hop parts. I think it was just really fun to learn and practice overall.
KG: I would say my favorite part of the music video is being in the confetti. There's just a lot going on which made it a lot more fun.
5. [RSK] How would you describe your group’s sound?
Kendall: I would describe VCHA’s sound as suitable for anyone's taste. To do that, we're trying some new things. Previously we have put out very upbeat songs, but these days we’re putting out more of a new flavor which we hope that fans enjoy. However this song is definitely still in the upbeat category, it brings in a new R&B inspired sound that we are looking forward to showcasing. We will continue to present various music.
6. [RSK] Tell me what the reception has been since releasing your pre-debut songs?
Savanna: I think our pre-debut songs are uplifting and whoever listens to them, you’ll immediately want to start dancing. Our title track Y.O.Universe was uplifting and inspiring. I think a lot of people received a message of confidence from the song.
Kendall: The response we received from the public for our pre-debut songs was amazing. To make such a statement already with the songs we put out there and just seeing the fans being able to relate to what we're saying in music has really been a great thing.
7. [RSK] In what ways do you feel you’ve grown from pre-debut to now?
KG: More than just skills, we've grown closer as members, which is obviously really important. I just feel like we're really close with each other, which brings out our chemistry in our debut. We've also grown in improvements in our dancing, singing, stage presence and performance. I really am looking forward to showcasing what we have now compared to where we started.
8. [RSK] What is something about this whole process of entertainment/fame that surprised you the most?
Savanna: I honestly don't know what I even expected in the first place. I think doing all of it was just an overwhelming feeling of oh, this is so fun. It's so exciting. Being in music videos, being in front of the big cameras is just such a fun experience, especially together with the other members.
9. [RSK] VCHA is really at this exciting point in K-pop right now as this American group trained in the K-pop system. It’s groundbreaking. What kind of unique pressures does that come with?
Kendall: It definitely does come with pressure, of course, but almost anything that you do in the public eye comes with pressure. But being the first does make a difference. I feel like it's an incredible opportunity for us to be able to represent all of the different cultures and communities around the world. To be able to do that gives us more excitement and more determination rather than more pressure. Of course there is pressure, but I believe that makes us just excited for what we can show and what we have to come.
10. [RSK] For Lexi, Kendall and Kaylee, K-pop has widened the door for Asian representation. What does it mean to each of you to bring your respective cultures and backgrounds into the group?
Lexi: I'm very proud to be Hmong. I'm so proud to be able to represent my people, I would really love to be that figure for people that I had when I was younger. And I want to let Hmong kids all over the world know that they can do this and that they can achieve literally anything.
Kendall: Being able to represent the Vietnamese community is really such an honor because growing up and seeing Asian representative speakers in the public, really made such a big impact on my life. To be able to possibly be someone that others can look up to, see themselves in and show they are able to do whatever they can put their imagination to is something that I would really hope to become for others. It would honestly be my dream to be able to be there for someone else.
Kaylee: I'm very proud as well. This was always my dream growing up as I watched Korean idols singing and dancing on stage. I'm very grateful that I can be here, not only in Kpop, but globally, because it's not just me and I get to represent one culture in my group.
11. [RSK] Has there been any difference in the kind of reception from Korean fans versus global fans?
Kendall: I feel like our American fans are very open. We truly appreciate everything because as English speakers from North America, we naturally will receive or be able to see those comments more often than the Korean comments. But when we do see Korean or all the different language comments in the comment sections. We are also extremely proud to be able to be a group everyone can look to.
12. [RSK] Did you experience any culture shock when coming to Korea? Any memorable moments?
Savanna: We definitely had to do a little bit of adjusting when we arrived. Some cultural norms are just a little different than they are in the U.S. We got accustomed to bowing and sitting straight just so we can make sure that we're respecting everyone.
Lexi: I think for some of us, after we came back from Korea, we would come home and sometimes end up bowing.
13. [RSK] Do you have any favorite Korean dishes?
KG: One thing that shocked me in Korea about the food is how spicy it is. I love spicy food, so I'm not complaining.
Kendall: I really enjoy warm foods. One of the foods that almost became a comfort food for me in Korea was kimchi jjigae.
Camila: I like rice cakes, so tteokbokki. I also like red beans, so any dessert with red beans.
14. [RSK] You’ve moved to Los Angeles now, what are you excited to explore?
Savanna: I'm honestly looking forward to just exploring because I don't exactly know what to expect. So I'm just excited to explore it with my members.
KG: I’ve lived here before and I’m happy to show them around. They haven’t been to Malibu yet, they need to go there.
15. [RSK] It was announced you would be the opening act for TWICE during their Las Vegas encore show on March 16. How does that feel?
Lexi: We want to say that we're super honored to be given this opportunity. At such an early point in this era of our lives, we're performing on such a big stage in front of such a big crowd. We're honestly super happy, excited, nervous and honored to be up on that stage and to perform in front of so many people, and to perform alongside our sunbaenim.
16. [RSK] Have any JYP artists given you advice?
Kendall: One of the most influential people so far that has given us so much advice has actually been JY Park himself. He's seen us since the beginning of our journey up to now. He's really been a supportive figure for us because he talks to us and we see him in the hallways. He’s still an artist himself and is pursuing music, so he often gives us pieces of advice.
17. [RSK] In honor of your single “Girls of the Year”, who was your girl of the year or role model in 2023?
Lexi: I would say I actually have two options. One would probably be Ariana Grande or ITZY. I feel they both have great stage presence. They've inspired me so much throughout my life. It's impacted me a lot so I look up to them.
Camila: For me, it would also be Ariana Grande, and TWICE. I realized that I listened to their songs the most last year. They've inspired me a lot musically. Ariana’s voice in general, I've always been inspired by her. I'm a really big fan. And obviously TWICE as well.
Kaylee: For me, it’s Taylor Swift. Her Eras tour, it was so amazing to watch her on stage. Although obviously I couldn't actually make it there, I saw clips on the internet. It was so cool and I've always just enjoyed her music.
Savanna: For me, I’ll take it a different route. As for role models, I kind of want to say my sister just because she was really inspiring to me.
KG: I’m also going to take a different route. I'm going with my mom because my mom has been through a lot. I see the way that she's able to overcome anything and be strong, independent and confident. It really inspires me. She's always there to motivate me and push me to do anything. I love my mom.
Kendall: Honestly my family has been my biggest inspiration growing up because I am the youngest of my family. My sister and my mom are both people who have definitely inspired me.
18. [RSK] Kaylee, I know you’re a huge “Harry Potter” fan. What are VCHA’s Patronuses?
Kaylee: We actually all have taken the quiz on the Harry Potter site. I am a husky, which surprised me because I'm terrified of dogs.
Kendall: My Patronus was a Siberian cat.
KG: I’m apparently a horse.
Savanna: Mine was an eagle.
Camila: Mine was a Jack Russell Terrier dog.
Lexi: Mine was a Black Mamba snake.
19. [RSK] What are your goals and plans for 2024?
Lexi: This is only the start of our journey. There's obviously still so much more to come, like many secrets and new surprises. We hope you guys stay tuned to see how the rest of our journey follows up.
Photographs by JYP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