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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온리원오브’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2023년은 온리원오브 활동에 있어서 아마 가장 인상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다. 미주투어로 북미, 남미 가리지 않고 케이팝의 대세 보이그룹 중 한 팀임을 입증한 그들은 웹드라마에도 출연, ‘범프 업 비즈니스’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클럽 ‘라이온’들을 한껏 흐뭇하게 했다. 그들은 이제 팬들의 기다림에 멋진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컴백앨범활동의 예열을 끝마쳤으며, 2024년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2023년에 성황리에 끝마친 미주지역을 포함 아시아, 유럽투어까지 더해 더욱 큰 판에서 팬들과 함께 놀 준비에 한창인 온리원오브의 이번 컴백 앨범은, 그들의 공연 레퍼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전망이다. 

신보 [Things I Can’t Say LOve(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들)]로 돌아오게 된 온리원오브를 지금 만나보자.

 


1. 롤링스톤 코리아의 단골손님이죠, 온리원오브 환영합니다. 구독자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드려요!

 

규빈: 이번에도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이번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보겠습니다.


유정: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온리원오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저희 온리원오브가 또 오랜만에 <seOul drift>에 이어서 타이틀곡의 제목인 <dOpamin>처럼 도파민 뿜뿜 아드레날린 뿜뿜 가득한 노래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랜 기다림이 지겨우셨겠지만, 충분히 기다릴 만했다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2. 늘 앨범을 낼때마다 계속 성장을 하는 우리 온리원오브입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더욱 성숙한 모습이 느껴지는데요, 간단한 앨범소개 부탁드립니다.

 

나인: 그렇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이번에도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고, 멤버들 전체가 보컬 향상과 안무 향상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많은 노력을 해줬습니다. 너무 고맙다는 말 하고 싶고,  <dOpamine>,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규빈: 이번 앨범은 온리원오브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해보았구요. 늘 성장하려고 노력했지만 저희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멤버들끼리 회의를 통해 전반적으로 발전하려 노력하고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3. 늘 레전드를 찍는 온리원오브긴 하지만(웃음) 이번 앨범은 기존의 음악성에 거의 정점을 찍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앨범 준비하면서 어떤 각오로 임하셨는지 궁금해요.

 

나인: 항상 그랬지만 이번엔 특히 더 간절했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라이온들에게 보답도 해야 되고, 대중분들의 선택도 받아야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그 중간 점을 잘 찾아냈고 디벨롭 해나갔기 때문에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습니다.

 

리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에 하던 음악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온리원오브 음악 스타일의 장점은 살리면서 더 밀도 높고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새로운 도파민을 자극하고 싶네요.(웃음)


 

4. 늘 앨범 준비할때마다 에피소드를 하나씩 여쭙곤 하는데 이번에도 재미난 일이 없을까요? 하나 풀어놓아 주신다면?


나인: 리에 형이 열정맨이 다 됐습니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준지: 팬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먹방을 진행했었는데요. 멤버들도 놀러와 줘서 더 재밌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웃음)

 


5. 나인님의 자작곡 <gravity>가 이번에 수록이 되었어요. 이 곡을 쓰시게 된 경위가 궁금합니다.


나인: 그래비티라는 주제로 중력을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을까 를 고민하다가 '나도 널 그닥 좋아하지 않아' 라는 토라짐의 감정으로 시작해, 널 좋아하게 되는 건 그저 중력처럼 너에게 이끌리기 때문이다 라는 메세지를 담아보았습니다.


 

6. 해외무대에서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죠. 미주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셨는데, 놀랍게도, 이번엔 아예 월드투어를 도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야 말았습니다.(웃음) 2024년 월드투어를 앞두신 소감이 어떠신지?

 

유정: 첫 미주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과 공연장 업그레이드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꿈만 같았습니다. 다 라이온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 한 일이라고 느끼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있을 월드투어도 라이온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투어인만큼 저번 투어보다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너무 설렙니다.

 

밀: 월드투어를 돌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항상 멀리서 한국에 있는 저희를 응원해주신 해외 라이온분들께 직접 찾아가서 그동안 직접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겠습니다

 

리에: 일단 23년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 때 많은 라이온들의 열렬한 응원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24년도에는 그 범위를 넓혀 월드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한해 동안 많은 사랑받은 만큼 월드 투어 때는 그 받은 사람에 더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7. 그러고보니 미주투어부터 시작해서 웹드라마도 촬영하셨어요. ‘범프 업 비즈니스’ 촬영하면서도 뭔가 사건은 없으셨는지?(웃음)

 

밀: 나인이가 평소에 물을 무서워하는데 촬영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처음으로 수상스키를 탔습니다.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즐겁게 무사히 잘 해줘서 고마웠고 나인이가 저랑 다시 한 번 수상스키를 타러 가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규빈: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이 본래의 이미지와 다른 점이 재밌는 포인트가 되어 멤버들끼리 극중 역할의 성대모사를 하며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8. 이렇게 바쁘게 지나고 2024년을 맞이하는 온리원오브인데요, 컴백앨범에 월드투어에 워낙 정신이 없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바쁜 스스로를 위하 작은 위로나 휴식을 주로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밀: 쉬는 날 보다 이렇게 라이온분들과 같이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게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바빠지는 하루가 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쉬게 된다면 아무래도 잠이 최고겠죠. 침대에서 뒹굴뒹굴이 행복합니다.

 

준지: 연습실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 부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저는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9. 온리원오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본업에 열중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고 늘 ‘온리원오브답다’ 라고 느끼는데요, 뭐 저는 그렇게 정했습니다. 스스로요.(웃음) 그렇다면 여러분들 스스로 ‘온리원오브 다운 것들’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규빈: 음악이나 표현의 퀄리티에 신경 쓰는 모습, 안주하지 않고 노력해 나가는 모습과는 반대로 일상에서는 약간 허술한 듯한 모습이 온리원오브 다운 반전매력인 것 같습니다 하하!

 

유정: 무대 밑에선 서로 각자 다른 모습과 매력을 가지고 마냥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소년들이지만 무대 위에선 그 매력들이 하나로 잘 섞인 게 가장 온리원오브답다고 생각합니다.

 


10. 바쁜 일상주에서도 우리가 항시 잊으면 안되는 존재가 있죠. 바로 ‘라이온’ 여러분들인데요, 이제 전세계에 있는 팬분들을 직접 만나고 계신데 혹시 전세계 팬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순간 속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나인: 최근에 제 생일이 있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의 축하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 순간 순간의 추억이 눈처럼 점점 쌓여 간다는게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라이온들과 좋은 추억만 쌓아가고 싶습니다.

 

리에: 제가 가수 생활을 하면서 라이온과 함께 걸어 나가는 지금 이 모든 순간이 소중한 기억인 것 같습니다. 제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항상 묵묵히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켜준 라이온들에게 그저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이제는 그 사랑에 저도 더욱 더 많이 보답하고 싶을 뿐입니다

 


11. 그런 라이온 여러분들을 위해 사랑의 인사, 따뜻하게 한번씩 건네주세요.

 

밀: 항상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무대 좋은 목소리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2024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준지: 라이온 여러분이 있어서 항상 힘내서 연습을 이어 나갑니다!!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더욱 더 보답해 드려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 쉬지 않고 연습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12. 지금까지 온리원오브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유정: 매번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 마다 구독자 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의 온리원오브, 앞으로의 온리원오브는 항상 여러분 곁에 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리에: 항상 이렇게 잊지 않고 인터뷰 요청해주시는 롤링스톤 코리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멋진 음악 계속해서 할 수 있게 열심히 응원하고 도와주는 우리 라이온! 그리고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멋지고 새로운 곡 들고 왔으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Photographs by 8D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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