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멀티테이너 윤서빈이 디지털 싱글 [파도쳐 (Love is like a wave)]로 돌아왔다. 타이틀은 앨범명과 동일한 이름으로, 펑크 기반의 R&B 팝 장르의 곡이다. 윤서빈이 약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청자들에게 청량감을 가득 선사한다. 컴백을 기념하여 롤링스톤 코리아는 다시금 윤서빈과 만났다. 부드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윤서빈의 사색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대화를 공개한다.
1. [RSK] 윤서빈 님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인터뷰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구독자분들께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윤서빈입니다! 이번에 싱글 <파도쳐 (Love is like a wave)>로 여러분을 찾아 뵙게 되었는데요. 너무 반갑고, 또 보고 싶었습니다!
2. [RSK] 롤링스톤 코리아와는 두 번째 만남이네요. 잘 지내셨나요?
네. 그동안 해외 공연도 하고 여러분께 어떤 곡을 선보일지도 고민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3. [RSK] 신곡 <파도쳐 (Love is like a wave)>가 얼마 전에 발매되었죠. 이름만 들었을 때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가 연상되네요. 어떤 곡인가요?
이번에 발매되는 제 새로운 싱글 <파도쳐 (Love is like a wave)>는 제목처럼 시원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의 펑크 베이스 R&B 팝 장르의 곡인데요. 여러분도 올여름 제 노래와 함께 에너지 넘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4. [RSK] 미국 LA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셨다고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어떠셨나요?
우선 해외 로케이션 촬영 소식을 듣고 너무 신나서 놀러 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신나는 마음으로 임해서 그런지 촬영도 에너지 있고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뮤직비디오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정말 행복한 촬영이었습니다.
5. [RSK] 우리 인간은 항상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얻거나 깨닫죠.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네 저도 그걸 이번 기회에 아주 크게 느꼈습니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저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거 같아요. 깨달은 게 있다면 그런 힘듦이 저를 더 강하게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6. [RSK] 그럼 화제를 조금 돌려 볼게요. 서빈 님이 요즘 많이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요즘은 단순한 생각들을 많이 해요. 한가해지면 이거저거 먹어야지…이런거요 (웃음) 아, 여행에 조금 빠진 거 같아요. 여유가 생기면 개인적으로 여행을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어디로 어떤 여행을 떠나고 싶은지에 대해서요.
7. [RSK] 책도 자주 읽으신다고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기억나시나요?
지금은 <인간의 흑역사>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요즘 시간이 없어서 많이는 못 넘겼어요.
8. [RSK] 지난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는 <데미안>을 추천해 주셨어요. 헤르만 헤세를 좋아하시는 편인지 궁금해요.
헤르만 헤세의 다른 작품은 읽어보지 못했어요. 질문을 받으니 헤르만 헤세의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9. [RSK] 평소 향유하기를 즐기시는 문화예술이 있다면(책 이외에) 이유와 함께 소개해 주세요!
저는 영화 보는 걸 좋아해요. 특히 요즘엔 나온 지 꽤 된 영화들을 보는 걸 즐기는데 최근 <여인의 향기>라는 작품을 보고 아주 오래 여운이 남았던 거 같아요.
10. [RSK] 한때 MBTI가 굉장한 유행이었죠. 네 가지 문자로 정리되는 성격 말고, 윤서빈 님이 직접 정의하는 본인은 어떤 요소로 구성되나요?
돌진, 직진, 모험심 이런 게 제 특징인 것 같아요. 어떨 때는 저를 마음의 눈으로 관찰하다 보면 꽤 강한 전차 같은 사람이구나 싶을 때가 있어요. 두려움도 이길 만큼의 힘을 가졌구나... Fearless 서빈!
11. [RSK] 올해도 어느덧 1년의 반이 지나갔네요. 중간 점검을 해본다면 본인에게 몇 점을 주고 싶나요?
저는 120점을 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고 앞으로 잘할 저에게 채찍은 넣어두고 당근을 주겠습니다.
12. [RSK] 남은 올해의 계획도 궁금해요.
올해의 남은 계획은 제 새로운 싱글 <파도쳐 (Love is like a wave)>를 통해 대중분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기회를 만들고 오랫동안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더 다양한 활동을 보여 드리는 게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13. [RSK] 오늘 인터뷰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인터뷰 어떠셨는지 소감과 함께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우선 정말 좋은 질문을 주셔서 올해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저에게 잠시 멈추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조금이나마 사유해 보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요,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롤링스톤 코리아와 구독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제 신곡 <파도쳐(Love is like a wave)>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여러분!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서빈이었습니다.
<사진 제공 - 피스엔젤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