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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앞으로도 계속 쭉 듣고 싶어질 가수, 임한별

지난 2008년 DSP미디어의 아이돌 그룹 에이스타일로 데뷔한 임한별. 에이스타일과 먼데이 키즈 두 개의 그룹을 거쳐 데뷔 10년 만에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2018년 첫 싱글 앨범 [이별하러 가는 길]을 히트시키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고, 발매하는 곡마다 가창력의 끝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노래뿐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는 실력을 갖췄다. 앞으로도 계속 쭉 듣고 싶어질 가수, 임한별을 만나보았다.


1.[RSK] 안녕하세요, 임한별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수 임한별 입니다. 처음이지만 자주 뵐 것 같은 기분이네요? 




2. [RSK]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쉴 새 없이 노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노래와 음악 관련된 모든 것, 모든 곳에 함께하며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3. [RSK] 지난 2월 7일 포맨 리메이크 프로젝트 Re:WIND 4MEN 에 참여했어요. 임한별 님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안녕 나야>는 어떤 점을 차별화했나요?


다른 목소리로 불렀지만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오히려 차별점인 것 같아요. 두 곡을 비교하며 들어보시면 더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4. [RSK] 데뷔 10년 만에 홀로서기의 도전은 지금의 임한별 님을 빛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나요?


사실 발라드라는 장르가 다양하거든요. 타 장르와 따로 구분된다기보다 교집합이라고 할 수 있죠. 펑크, 알앤비, 소울 등 들을 때 ‘아 좋다 행복하다’ 라고 느끼실 수 있는 모든 음악을 다 해볼 생각입니다. 



5. [RSK] JYJ, 슈퍼주니어, NCT DREAM, 온앤오프 등 다양한 가수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어요.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궁금해요.


십수 년 전 아이돌로 데뷔할 때 일종의 어그로 방송을 찍었었어요. ‘타도 슈퍼주니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방송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시간이 흘러 작곡가로서 슈주형들 디렉을 볼 때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희철이형이 신기해하시며 녹음 끝나고 소주 한잔 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6. [RSK] 최근에는  Mnet <보이즈 플래닛>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이 가수를 꿈꾸는 것 같아요. 가수를 꿈꾸고 있는 꿈나무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대중음악산업이 발전하면서 가수라는 직업이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진 거 같아요. 본인이 정확하게 자기 객관화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모든 걸 잘하려고 하기보다 자신한테 주어진 달란트를 발전시키는 친구들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7. [RSK] 마지막 질문이에요. 2023년, 임한별 님이 보여줄 새로운 시도나 계획이 있나요?


여러 가수와의 콜라보를 시도해 보려고 해요. 거기서 나오는 시너지가 재밌을 것 같아요. 연말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콘서트를 열까 합니다.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8. [RSK] 임한별 님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과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 여러분,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노래 하나만 보고 달려온 외길 인생, 앞으로도 노래 하나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임한별과 함께한 인터뷰 전문과 다양한 화보 이미지는 롤링스톤 코리아 10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Park Chan 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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