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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그녀의 날 선 감각, BÉBE YANA(베이비 야나)

BÉBE YANA(베이비 야나)가 새로운 레이블 A MASS CULTURE(어메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렸다. 그녀가 새 레이블과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 앨범 [64]은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현실에서 벗어나 정착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K-POP이 가지고 있는 경계선을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아티스트, BÉBE YANA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1. [RSK] 안녕하세요, BÉBE YANA(베이비 야나)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처음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신곡 [64]로 돌아온 베이비 야나입니다. 반갑습니다!



2. [RSK] 지난 2022 EP 이후로 첫 싱글 앨범 [64]로 화려하게 컴백했어요. 곡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번 싱글 [64]는 베를린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프로듀서 Ludwig Wandinger와 실험적인 사운드로 알려진 프로듀서이자 제 친구 KHYO와 함께 공동 작업한 신곡입니다. 이번 신곡은 특정한 장르로서의 접근보다는 사운드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곡이고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현실에서 벗어나 정착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3. [RSK] 이번 신보에 특별하게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사운드적으로 다양한 시각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서 프로듀서 친구들이 완성시켜주었죠.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떻게 듣는지에 따라 곡의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미술작품 중에서도 한 가지 그림인데 어디에 초점을 두는지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잖아요. [64]도 그런 접근 방식으로 들으시면 굉장히 재미있으실 거예요.



4. [RSK] 베이비 야나 님은 본인만의 색이 뚜렷하신 것 같아요.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 다양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5. [RSK] 그러면 본인만의 추구하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잘 블렌딩하는 것입니다. 그 요소들이 무엇이 됐든 블렌딩을 잘하면 결국 새로운 스타일이 나오는 거니까요.



6. [RSK] 신생 레이블 A MASS CULTURE(어메스컬쳐) 와 전속 계약을 맺었어요.앞으로 어메스컬쳐와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 


저희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underground’ 씬과 K-POP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서 생겨진 문화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흔히 K-POP이라고 하면 아이돌 씬을 가장 먼저 떠올릴 텐데 K-POP이 가지고 있는 그 경계선을 없애는 게 저희의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7. [RSK] 지난 2012년 걸그룹 EvoL로 데뷔 후 2019년 솔로 데뷔했죠. 데뷔하고 가장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요?


이 직업에 대한 접근방식이 다양해졌다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단순히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무대 위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꿈을 키워 왔었는데 지금은 음악 외적으로도 끊임없이 탐구하고 창작하는 부분에 큰 흥미를 얻는 것 같아요. 성장이라고 하면 끝이 없고 아직 배우고 싶은 게 많아요. 



8. [RSK] 걸그룹 시절 때부터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죠.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받으시나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받으려고 하고 받고 있어요. 재밌는 꿈을 굉장히 많이 꾸는 편인데 꿈을 꾸고 나면 글로 적어 놓는 습관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서 다시 찾아서 보면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더라고요. 그걸 통해서 작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요. 대화를 하다가 작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요. 






9. [RSK] 음악을 시작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해요.


매번 그렇지만 음악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는 순간들,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순간들이지 않나 싶어요.



10. [RSK]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2023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새로운 곡들도 선보이고 더 많은 무대를 통해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무대에 서고 싶은 욕구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올해는 다양한 곳에서 제 음악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은 게 목표입니다.



11. [RSK]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신곡 [64]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직 안 들어보셨다면 꼭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앞으로 제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12. [RSK] BÉBE YANA(베이비 야나) 님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과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롤링스톤 구독자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찾아 뵙는 것 같아요. 정말 반가웠고 이렇게 인터뷰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좋은 기회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GIUK LEE, A MASS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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