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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어둠 속의 진주처럼 정교하게, 블랙온(BLACK ON)

음악, 스타일, 댄스, 뮤직비디오까지. 블랙온의 음악은 항상 세련된 예술성을 보여준다. 독일 공연 이후 큰 성과를 보이며 국내외 모두 비약적인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블랙온. 내년에는 프랑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투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진주처럼 정교한 예술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그는 팬들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자신의 곡을 통해서 팬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따라서 하나의 장르로 정의할 수 없는, 매력적인 블랙온의 예술 세계를 알아보았다. 

 

1. [RSK] 안녕하세요 블랙온 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롤링스톤 코리아와 인터뷰에 앞서 구독자분들께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BLACK ON입니다.

 

2. [RSK] 완연한 가을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곧 발매하게 될 X UNIVERSE의 트레버의 앨범을 피처링하게 되어 앨범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고,

[THE 7 STORIES INSIDE ME] 다음 앨범과 유럽투어 준비로 정신없는 하루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3. [RSK] 유튜브에 올라온 작년 독일 콘서트 영상을 보았어요. 대성당에 다녀오신 뒤 무척이나 압도되어 보이셨어요. 그곳에서 예술적 영감을 많이 받으셨나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성당을 실제로 보니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황홀하다'였어요. 대성당의 내부를 둘러보며 예술적 아름다움에 대해 곱씹으며, 어떤 예술이 사람을 이렇게 황홀하게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성당을 비롯한 여러 독일의 건물들도 예술의 흔적이 많이 묻어 나와 영감을 풍부하게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4. [RSK] 올해 7월에 발매된 첫 EP 앨범, [The 7 stories inside me]는 준비 기간이 무려 7개월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작업하셨나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랜 시간 지속되다 보니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도 되어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 성격의 수록곡들을 담고자 하였으며, 타이틀곡 <SRR(스르르)>는 블랙온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또렷하게 표현하고자 집중하여 작업하였습니다.

 

5. [RSK] [The 7 stories inside me] 앨범은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앨범 소개를 해주신다면?

 

앨범 제목을 보았을 때는, 7가지의 노래 7가지의 이야기라고 유추하실 수 있어요. 그러나 사실 이 앨범 제목의 7은 7이 가진 행운이라는 의미와 긍정적이고 특별한 의미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이야기를 담은 예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6. [RSK]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서도 특히나 애정이 가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이유와 함께 듣고 싶습니다.

 

<BLAME ME>라는 곡이에요.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신 강시라 씨가 피처링해 주셨는데요, 저로서는 첫 번째로 시도한 피처링 곡입니다. 일상의 여러 순간들에서 자책하며 지쳐가는, 그래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의미를 잊었을지 모르는 현대사회의 여성분들 그리고 제 팬분들을 위로하는 곡이에요. 강시라 씨의 파트에서는 힘들고 지친 분들의 가사를 담았고 제 파트에서 ‘자기 자신을 탓하지 말고 사랑해 줘라 차라리 이게 힘들면 이 노래를 부르는 나를 탓해도 좋다’는 위로를 담았어요. 들으시는 분들이 긍정적인 기운들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 만든 곡이라 애정이 큰 것 같습니다.

7. [RSK] 수록곡 <Lovers on the moon>은 직접 작곡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베이스와 일렉적인 요소와 힙합 느낌이 인상적인데요, 이 곡을 공연하고 싶은 해외 도시가 있다면 어디일까요?

 

프랑스입니다. 제가 11월과 내년에 프랑스 두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는데요, 가보고 싶던 도시에 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렙니다. 그 마음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8. [RSK] 음악, 스타일, 댄스, 뮤직비디오까지. 본인만의 색채가 뚜렷하세요. 이러한 개성은 어떤 방식으로 찾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을 했었어요. 그때부터 항상 새로운 것과 예술적인 것을 찾던 성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과정 속에서 블랙온 만의 색깔들을 차근차근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9. [RSK] 내년에는 프랑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실 예정이라고요. 이어서 유럽 투어를 하신다니,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굉장히 기대되고 설렙니다. 앞으로 많은 도시를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제 공연을 보러 오시는 많은 팬분들,  ANGEL분들께 특별하고 감명을 주는 공연들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10. [RSK]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은 어떻게 보내실 예정인가요?

 

남은 시간 ANGEL분들과 더욱더 소통하려 노력하고 많은 콘텐츠들을 올려 소통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의 앨범에 집중하여 더욱더 예술적이고 깊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음악과 콘셉트를 위해 끝없이 도전할 것입니다

11. [RSK] 지금까지 롤링스톤 코리아와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블랙온 님에 대해서 더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 및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BLACK ON을 사랑해 주시는 우리 ANGEL들 항상 ANGEL들에게 고맙고 항상 여러분 생각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엔젤들이 있기에 지금의 BLACK ON이 있는 거고요. ANGEL들 파랑해????



사진제공 - BLACK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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